부산 출신 지인들에게 청천벽력과 같은 발언이겠지만 돼지국밥만큼은 서울에 발을 못 붙였으면 좋겠다.
고향을 방문하여야만 허기를 채울 수 있는 그리움 하나 정도는 가슴속에 품고 사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에서이다.
- '식객'의 허영만 화백의 취재일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