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일상다반사 2015. 4. 22. 20:26 Posted by 푸른도시

어떤일을 잘못했을때 제일 좋은 방법은 시간이 더 가기 전에 미안하다고 사과하는것이다.


이전에 사무실에서 한판 크게 뜬적이 있다. 나이도 나보다 많은분이었고 그분이 잘못한거지만 일단 내가 먼저가서 사과를 했다. 뭐라고 하실건가? 당연히 자신도 잘못하셨다고 미안하다고 하셨다. 


이게 시일이 자꾸가고 하면 앙금만 쌓이고 관계만 더 소원해진다.


지금 상황이 그렇다. 7시간이나 자리를 비운거, 초등 대처가 잘못된거,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서 노력을 하면 욕 안듣는다. 하지만 미안한단 소리도 없고, 재발 방지도 안하고 차일 피일 미루다 1년이 흐른다. 사람들이 화를 내니깐 캡사이신으로 처발른다. 


사장을 하면 구멍가게 사장이던 대기업 사장이든 뭔가가 있기 때문에 사장을 하는거다. 그건 인정한다. 하지만 나라의 대통령이면 뭔가가 있어야 하는데 쥐뿔도 없다. 온전히 자기 세력 유지만 위해서 경찰까지 동원해서 밟기 바쁘다.


국격? 니들이 국격을 걱정할때냐?


하기사... 저놈들 저러는거보다, 그걸 모르는 국민들이 더 비겁하다. 내일이 아니라고, 내 주변사람들이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좋은게 좋은거지 라면서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않는 국민들... 저런 버러지만도 못한것들이 나라를 이끈답시고 깝죽대는데도 그냥 쳐다만 보는 사람들.... 진정 부끄러운줄을 알아야 할것이다.


답답한 현실인데도 봄이라고 꽃이핀다. 서글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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