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일상다반사 2017. 4. 17. 21:58 Posted by 푸른도시

아주 오래전에 소식이란것은 구전으로만 전해지기에 나라의 소식이 갈려면 몇달씩이나 걸리기도 하고 좀 깊은 산골등에서는 몇년씩이나 걸려서 도착하기도 했다.


라디오가 등장하면서 사람들은 소식을 빨리 접할 수 있게 되었고, TV가 등장하면서 화면으로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문제는 이런 소식을 접하게 되면서 이런 바보상자에서 이야기하는 소리를 사람들은 진실이라고 믿기 시작하게 되었다는것인데...

이전에야 소식을 접할 수 있는것이 이런 매체 뿐이었던지라 그것만이 진실된 소식이라고 믿을 수 밖에 없었고, 이걸 악용해서 잘못된 뉴스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경우도 있었다.


지금은 인터넷이나 기타 다른 매체들의 발달로 인해서 그냥 전달자라는 형태만 남았지만...


진짜 큰 문제는 아직도 이러한 공중파등에서 하는 소리가 진실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대다수라는것이다.


물론 늘 가짜 뉴스를 말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다만 정보일뿐 이게 진실이라고 믿으면 안되지만 이걸 진실이라고 믿는다. 찾아보고 분석을 해보면 그런게 아니라는걸 알 수도 있지만 이걸 찾아보거나 분석하는 방법을 모르면 이러한것이 진실이라고 믿는다. 또한 요즘은 그런 다른 매체를 이용해서 더 각색한 가짜뉴스가 나오니, 마치 자신도 이런걸 할줄 안다면서 더 잘못된 정보를 머리에 넣게 되는것이다.


학교에서 공부를 할때 좀더 노력하고 찾아보면 정답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세상사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좀더 찾아보고 뒤져보면 올바른 진실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것이 진실이라면서 더 이상 찾아보려 하지 않는다.

그게 진실이 아닌 경우에는 정말 잘못된 행동을 하는것이다. 잘못된 지식을 남에게 우기고 전파하려고 한다는것은 잘못된 정보를 양산하는것들보다 더 나쁜 사람인것이다.


자신이 알고 있는것은 지식일뿐 진실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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