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nee Mix 2 의 단점

잡다한디지털~ 2018. 3. 2. 07:27 Posted by 푸른도시
몇달 Mix2를 쓰면서 느낀 몇가지 단점은 슬슬 이 기계를 포기할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고있다.

GPS가 약하다
차에 네비로 종종 쓰는데, 이게 종종 신호가 약하다면서 엉뚱한 길을 안내한다.
나 같은 길치는 네비에 의존을 많이 하다 보니 이게 산으로 가버리면 당황하기 일쑤다.
어느정도 달리다보면 제자리로 와야 하는데, 안오는 경우도 있다.


혼자서 부트로더로
주머니에 넣고 일을 하는디 가끔 쳐다보면 혼자 부트로더로 들어가있다. 아마도 버튼의 조합으로 들어갈텐데 중국어로 나오니 이걸 우쨍야할지 모를 때가 많다.
어찌 어찌 재부팅을 할 수는 있지만 버튼이 안먹을때도있고 그러다 연락을 못받는 경우도있어서 거시기하다.

카메라 꽐랑
사실 카메라는 기대를 안했다. 당연히 안좋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게 웃긴게 어떤때는 잘 찍히고 어떤때는 뭉게진다.
기준을 알아야 적응을 할텐데 기준을 모르겠다.

위 사진은 시간차가 없이 그냥 촬영버튼을 두번 누른거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ISO 값이나 기타 설정이 마구 바뀌어서 완전히 다른 사진이 되어 버린다. 조정을 하면 조정을 할 수 있지만 동시에 저런식으로 바뀌어대니 뭐가 기준인질 모르겠다.

게다가 듀얼렌즈 장착으로 Bokeh 기능이 될줄 알았으나, H/W 적으로 듀얼렌즈가 장착이 된건지가 의심스럽다. 그냥 S/W 적으로 효과 주는것보다 못한 결과물이 나온다.


내장스피커의 음질
사실 내장 스피커로 음악을 듣는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다만 차량에서 운전시에는 반드시 스피커폰으로 받거나 하는데, 이게 음량이 너무 작아서 운전중 통화가 거의 불가능하다. 아무리 조절을 해봐도 안된다.
결국 외장 스피커를 살까 하다가, 이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경우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뭔가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이부분도 포기.

통화의 단절
통화중에 끊겨버린다.
이게 늘 그렇지는 않는데, 가끔 그런다. 처음에는 전화가 끊어졌나보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게 아니다. 화면에는 연결된 상태라고 보이는데, 소리가 전혀 안들린다. 결국 상대방이 답이 없으니 끊어버리고 다시 한다.

아무래도... 싼게 비지떡 이란말이 맞나보다.
다시 할부인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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