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몽 (Alita)

영화이야기 2018. 6. 24. 05:30 Posted by 푸른도시


총몽이란 작품이 있다.

1990년부터 5년간 연재한 작품으로 아직까지 3부를 연재중이다.

당시에 이 작품을 구입할때만해도 오호, 특이한 내용이군 하면서 사 모으기 시작했었다. 나름 마음에 들기도 했었고 세기말의 내용과 과연 누가 진짜 사람이라 불릴 수 있는건지 철학적인면도 있고 해서 괜찮았다.


그러다가 영화화 소식이 들렸다. 그것도 제임스 카메룬 감독이 한단다. 오호~ 나름 괜춘하겠는걸?

좀 기대를 했다. 처음에 판권을 샀다고할때만 해도 반신반의 했는데 어느날인가 예고편이 나온다길래.. 찾아서 봤더니..

응?

이건 뭐?

아무리 요코가 사이보그라지만... CG로 그려놨다. 다른 등장인물들은 그냥 배우를 쓰면서 왜? 무슨 의도로? 

무슨 아이젠버그도 아니고, CG와 현실을 막 버무려서 그리고 싶은걸까?


아톰도 그렇고, 만화라지만 다들 인간이 되겠다(?)는 갈망과 다름에 대한 철학들이 있는법이다. 그런데 굳이 분간이 쉽게(?) CG로 그려놓은건 무슨 생각일까?


나이가 들면서 점점 대단한 명장이 되는 경우가 있고, 나이가 들면서 당최 무슨생각을 하는지 알수가 없는 감독들이 종종 보인다.

아직 영화는 나온게 아니니깐 섣불리 결정을 내리는건 아니지만, 그닥 보고 싶은 생각이 안들게 하는 예고편이었다.

실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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