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을 자주 기록하는편이다.

일정앱에는 2000년부터 주욱 기록되어온 일정들로 어느날 누굴 만나고, 어느날 뭘 했는지가 기록되어 있다.

일정을 정리하던중에 7월을 보고는 일순간 멈추었다.

7월 7일 일본에서 태어나서 일본말로 나나란 이름을 붙인 셋째의 생일이 기록되어 있다.

생일이 돌아왔건만 그놈은 없다.

사진속에서만 있고, 기억속에만 있고, 허전함속에만 있다.

빈자리만 자꾸 눈에 띄이고, 없다는걸 깨닮을때마다 한숨을 내쉬곤한다.

잘 지내니 나나야?

올해도 많이 덥단다.... 벌써 땀이 흐르는걸 보니 그런가 보다,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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