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 날라간다

일상다반사 2014. 1. 6. 23:37 Posted by 푸른도시

정말 정말 좋아하던 가게가 있다. 합정역에 있는데 일부러 블로그에 올리지도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리지도 않던 아끼던 가게가 있다. 거기의 맥주맛은 오묘한 중독감에  아무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 나만의 느낌이었다.


특히나 거기의 마담인 고양이 달비에게 매료가 된것도 이유라면 이유랄수 있지만....


운영에 대해서 머라고 한적도 없다.


그러나 오늘 당한건 그냥 인연을 끊고 말지라는 느낌? 뭣보다 기분이 나쁜것은 사장이라는 인간이 같이 기분 나쁘다면서 길길이 날뛰는거다. 그기 먼 서비스맨이냐...


적어도 내가 서비스를 해도 저러진 않는다. 고맙다. 이런 충고를 줘서.


내가 서비스를 하면 누가 뭐랄때 이유를 먼저 물어볼것이다. 우선 무엇이 잘못된것인지를. 그런것도 없고 니들이 뭔 상관이냐.

손님보고 너는 다시 안와도 좋으나 오지 말라는 식으로 이야기는 절대 안할것이다.

고맙다. 이런 교훈을 줘서.

인연은 인연이 아니기에 끊어지는 거지 내가 인연이 아니라고 일부러 끊는게 아니라는 교훈을 일깨워 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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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다보면 내가 종종 짜증을 낸다고 사람들은 그런다.

뭐 그건 사실이다. 


짜증을 내는 이유는 딱 하나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간단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한번 했다는 이유로 내가 할일이라고 규정짓고 해달라고 가져오기 때문이다.


원래 일할때 일의 진척이 꾸물거리는게 정말 싫다. 할거 빨리 빨리 하고 놀때 얼릉 얼릉 놀면 정말 좋지 않은가. 때문에 밍기적 거리고 있으면 뭘 이딴 간단한걸로 밍기적거리냐고 지랄을 털면서 해버린다. 문제는 그 뒤다. 그러문 내가 할일이라고 규정을 지어버린다. 지 할일을 안하고 있어서 대신 해줬더니 그럼 니가 하라는 심보는 머냐? 니 할 일을 남한테 미루고 얼른 해라는 지랄은 머냐.


난 짜증을 낸다.


지 할일도 제대로 못하는것들 보문 짜증이 난다.


단지 그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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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TV AD 'Holiday'

잡다한디지털~ 2014. 1. 3. 14:08 Posted by 푸른도시

아아... 애플은 광고를 만들어도...

이따구로 잘만들 줄이야... 계속 돌려보면서 뭉클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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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속 불가사의

말도 안되는 상식대백과 2014. 1. 3. 09:55 Posted by 푸른도시

주머니속엔 늘 간적도 없고 처음보는 업소의 라이터가 한개씩 꼭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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