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도시의 푸른공간

페이스북이라는게 정말 재밌는것이 내가 인연이 되어 있으면 거미줄형 구조이기에 보기 싫은 사람도 간혹 보이기 마련이다. 또한 나를 거부한 자도 어디선가 눈에 띄기 마련이다.

우선 A에게 친구 신청을 한다.

친구를 안받아준다. 뭐, 페이스북 계정만 열고 활동을 잘 안하시는분들도 계시니 그려러니 한다.

다른 B란 분한테 친구 신청을 한다. 반가이 맞아주신다. 그 분의 경우에는 신분(?)의 고하를 막록하고 잘 대해주시는, 예전부터 고위직이셨지만 친했던분이다. 가끔 안부도 물어봐주시고 감사하다. 

한데, 그 B란분이 어느날인가 골프 모임 이야기를 하시는데 A가 보인다. 응? 요즘은 활동하시는가 보지?라는 생각에 A의 활동라인을 보니 내가 친구 신청하기 이전부터 활동하고 있다. 주욱 보니... 그냥 쉽게 말해서 자신에게 돈 될사람들하고만 친구하는거다. 옛날부터 그랬었지만 지금도 여전히 그러고 사시나 보다.

별로 아쉬운 마음은 없다. 그냥 원래 그런 사람이었으니. 나랑 다시 만난다고 해서 나한테 뭐 도움을 줄턱도 없는 사람이고.. 다만, 종종 눈에 뛰니 보기 싫다는것 뿐이다.

일상 다반사에 해당하는 글이지만 한때 전문분야였던 부분을 이야기 하는지라 디지털로 분류~

하드디스크를 조사해보니 댓글이 없었다. 발표하는거 보고 피식이 웃어주고 있다. 기사를 한참 보다가 이전에 내 블로그에글로 시비건 인간이 생각난다.

디도스 공격이 나자 사용된 PC를 가져다 뜯어서 쳐다보고 있는 사진이 분석중인 사진이라는 기사가 정말 웃긴다고 했더니 뭘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트랙백까지 걸어가면서 시비를 건 사람이 있었다. 뭐 나도 한소리 하긴 했지만.. IT에서, 것도 PC 개발부터 시스템관리 서버.. 프로그래밍까지 10년 넘게 한 사람이 뭣도 모르는 인간이라고 하시니.. 뭐, 사실 난 잘 모르는게 맞는듯 하다. 그닥 공부도 안했으니. MS, Linux.. IBM 강사자격증등이 있어도 무식한건 무식한거다.

욕을 할때 알기에 욕하는것이지 모르고 욕을 한다는건 아니라고 본다. 알고 있기에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욕하는것이지 알지도 못하는걸 욕을 하지는 않는다.

사람들은 스마트폰이다 뭐다 많은 전자기기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나 경찰은 일반 서민들은 전부 일자 무식에 전자기기라면 현금인출기밖에는 모를거다라고 생각하는 그 인식부터 버려야 한다. 전문가를 굳이 찾으라면 널려있는 강호의 고수들은 많다. 내가 12년 동안 한거도 무식한거라고 한다면 그 보다 더 많은 지식을 쌓은 사람도 많다. 그 사람들에게 너희들은 무식하다라고 하면 안된다. 적어도 니들보다는 많이 안다.

평소에는 통신사들에게 연락해서 온갖 개인정보도 다 빼가면서 정작 이럴때는 조사를 하지 않는다. 단순히 하드디스크에 있는 정보만으로 혐의가 없다라고 한다면 트위터에서 북한을 칭송했다고 하는 그 사람도 잡아가면 안된다. 정작 칭송하지도 않았고 하드디스크내에 없는 정보이기에 그걸로 형을 때리면 안된다.

맨날 니들이 하면 로맨스고 다른 사람이 하면 불륜이라는 그 작태 좀 버려라.

좋은 관리자는 

믿고 일을 맏길줄 아는 사람이 좋은 관리자다. 

잘못된 일은 잘잘못을 따지는게 맞지만 일을 맡겨놓고 시시콜콜히 이야기 하는것은 전적으로 믿지 못한다는걸 표방하는거밖에 안된다.

https://soundcloud.com/ddanzi/15-6

주진우 기자의 현대사 15회 인간 노무현....

에띠.... 이런건 왜.... 

사람 눈물나네....... 듣는 내내 목이 메이는건 어쩔 수가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