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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전함

일상다반사 2016. 4. 5. 20:47 Posted by 푸른도시

엄마의 소식을 들었을때는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고..

장례식장에 앉아서는 그냥 꿈을 꾸는거라 생각이 들었다.

단지 잠에서 깨면 엄마가 맞아줄것 같았고...


나는 아직도 부암동을 가면 엄마가 맞아줄것만 같다...


하지만...

어떻게 사나 싶으면서도 이제 어느덧 6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마음이 아프지만 엄마가 계시지 않는다는 현실에 익숙해져가고...


그러나,

마음속 한구석의 허전함은 여전한것 같다.


아직은 아버지가 나를 알아봐 주시는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는 현실인건지....


며칠뒤면 또 제사밥을 차려드려야겠구나..

뭔가 맛있는걸 올려드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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