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도시의 푸른공간

고객님께서 요청한 처리를 도대체 언제까지 처리하고 자빠졌냐고~!

돈 보낼께 있어서 스맛폰에서 보내는디, 공인인증서가 9월에 끝난다고 갱신하란다.

뭐, 그래서 갱신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스맛폰에서 갱신한 인증서는 PC로 보내기를 해야 한다. PC에 있는건 자동적으로 폐기가 되므로.

그래서 집에 와서 발딱고 밥처묵고, PC로 옮겨야지 하고 시작한다.

참고로, 집에 백수로 계시는 노트북이 계셔서리 클린OS로 설치하고 뱅킹 전용으로만 이용중이다.

정확히 8시 14분에 농협 사이트에 들어감.

뭐, 처 깔란다. 그래. 전용이니 깔아라. 그새 또 뭐가 바뀌었길래, 페이지만 열면 처깔아대는지....

설치하는데 수분이 걸린다.

끝났나 보다. 이미 스맛폰에 인증서 옮기기 번호는 받아논상태다.

옮기기 선택. Windog가 자빠진다. 익스풀로러가 반응이 없다면서 뻗어버린다.

다시 익스플로러 선택.

뭐 하다가 다시 수동선택으로 들어감. 보안검사한단다. 보안도 통과못한걸 나보고 깔라고?

설치하다가 또 뻣었다.

다시 접속.

이제 뭔가 설치가 되는듯하다.

현재시각 8시 45분. 정확히 31분이 걸려서 완료했다.

인제.... 이거 다른 은행에 타행인증서 보내기 또 해야한다....

뭔넘의 이따구로 불편한 시스템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 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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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결국 9시 15분에 모든걸 완료했다.

미안하다. 이딴거 할려면 내일 휴가 내고 도전을 했어야 하는데,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내가 미안하다.

뭐, 고객이 편해? 뭐가 어쩌고 어째? 그래, 자랑이지만 서버질 10년 넘게 한놈이 1시간이 걸리는데.. 이걸 울아부지보고 하시라고 했으면 어쩔뻔했냐? 니들도 부모님들건 니들이 해드리지? 

아주 쉬팍 대단한 IT강국이다. 보안이 너무 철저해서리 인증서 갱신하는데 1시간이 처걸리는 대단한 곳이다. 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