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유난히도 더운듯하다.
이렇게 더운데서 자재를 나르거나 좀만 열중하면 땀이 졸졸 흐른다.
이러다 죽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땀을 흘리면서 일한다.
요즘은 팔에서 훌러내리는 땀방울의 감촉을 느끼고있다.
한참 열중에서 작업을 하고있으면 얼굴에서 흘러내리는 땀뿐만이 아니라 팔에도 번들번들 땀이 흐른다.
이때 땀방울이 팔을 타고 흘러내리는 감촉은, 정말 얼마만에 느껴보은 감촉인지 모르겠다.
더워도 땀흘려 일하는 보람도있고, 흐르는 땀의 감촉은 진짜 내가 일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준다.
맨날 책상앞에 앉아있던 내가 이런일을 하고있다는거도 상상이 안되지만 매일 충실하다는 느낌이 정말 좋은듯하다.
자~ 이제 오후 작업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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