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적과 부실은 무슨 차이?

일상다반사 2012. 3. 26. 07:05 Posted by 푸른도시


아침엔 신문을 읽다가 이게 무슨소리? 하면서 한참을 들여다 봤다. 사진은 분명히 성수대교 붕괴 당시의 사진인데, 한국도로공사라는데서는 과적이 사라져야 안전이 시작된단다. 

과적이랑 부실시공이랑 뭔 관계인데? 부실 시공한곳이니 과적하지 말고 살살 댕기란 소린가? 과적 차량은 부실 시공한곳을 다닐때 조심하란 소린가?

이거 어떤넘 머리에서 나온생각인지 참 한심하다. 과적차량이랑 성수대교 붕괴랑 뭔 상관이냐? 성수대교가 과적 차량이 많이 지나 댕겨서 무너진거라고 주장하고 싶은게냐?

광고쟁이들중에 가끔 보면 아무 생각없이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제발 광고 만들때 생각좀 해라. 응? 생각좀. 아무리 생각없는 지휘자가 있기로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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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느 나라 기업이냐?

잡다한디지털~ 2012. 1. 2. 18:20 Posted by 푸른도시


위의 사진은 애플의 아이폰 광고이고, 밑의 사진은 별삼전자의 광고이다.
어느 나라 제품들처럼 보이는가?

물론 외국 기업이 다른 나라에 와서 현지화에 힘쓴다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일부러 그 나라 광고를 찍는건 맞는거다. 근데, 별삼 전자는 전화기건 타블렛이건 노트북이건 죄다 쭉쭉빵빵 외국인만 쓴다.

이전에 비디오 가게를 할때도 느낀거였다. 한때 UIP가 직배한다고 반대 운동하고 난리일때 미국에서 직배하는 영화는 전부 한글 제목이었다. '붉은 10월호'라는 제목으로 개봉했지 '레드 악토우버'라고 개봉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한국회사에서 배급하는 영화들은 '레드 악토우버'라고 개봉한다. 심지어 한국영화도 '세븐데이즈'라고 영어로 한다.

각설하고.

별삼전자는 외국넘들도 쓴다는걸 주장하고 싶은걸까? 아직도 외국넘들이 쓴다면 좋은 기계라고 사람들이 믿는다고 생각하는걸까? 근데, 수출하는건 사양을 높이고 내수용은 아직도 거시기 하게 만드는건 왜일까? 뭐, 자동차도 그러는데 전화기라고 몬그러겠냐만은....

정말 정말 궁금한데, 별삼전자의 CF 담당자가 누군지, 담당자는 그렇게 생각않는데 꼴통 윗대갈들이 그렇게 하는건지.. 정말 정말 궁금하다.

가카가 스마트 시대라잖냐~! 왜 스마트 하지 못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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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낀거 아니래매?

잡다한디지털~ 2011. 12. 12. 10:02 Posted by 푸른도시


최근 애플과 별삼전자의 소송은 극에 치닫고 있다. 이래저래 뭐라고 하던 베낀거는 뻔한게 일반인들의 생각인데, 법적으로 안베꼈다는둥, 몇대 몇의 비율로 현재까지는 비겼다는둥 이러는데....

아침에 출근도중에 판매점을 지나치면서 '음, 여기도 아이폰 팔아제끼는군' 하면서 지나치다가 '응? 뭔가 이상하다?' 라는 생각에 되돌아 가서 보니 아이폰이 아니었다. 그러면서도 든 생각은.. 응? 이건 어디서 본 느낌이...

결국 사진을 찍어와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아. 그렇다. 애들폰 광고중 하나의 배치였다.

자기들은 안베꼈다면서 소송까지 걸면서 하는짓은 저런다. 누구처럼 깔떼기도 아니고 저렇게 까지 해가면서 팔아제끼려고...

중국 짝퉁이란 뭐가 틀리냐? 제품 베끼고, 포장 베끼고, 광고 베끼고... 에혀. 그러고 상받았데매? 잘했다.

다시 생각나는 노형님의 한소리.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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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 목소리

일상다반사 2010. 5. 26. 20:12 Posted by 푸른도시
이야기 드릴것도 있고 전해드릴것도 있고 해서 성남을 향해 달렸다.

차를 몰고 올림픽 도로를 달리는데, 여지없이 달리다보면 막힌다. 멍하니 창을 열고 앞차가 가기를 기다리는데, 라디오에서 광고가 흘러나왔다. 요즘 선거 때문에 후보 광고가 흘러나온다. 누구라고 쓰면 선거 광고한다고 잡아갈까바 두렵고 무섭고 떨려서 몬적는다. (후덜덜)

흘러나온 목소리는 노무현 전대통령 생전 목소리.
안그래도, 최근 뜻하지 않은 일로 인해 감정의 기복이 심한판에 노짱의 이 말을 들으면서 갑자기 왈칵 했다. 밀리는 차들속에서 차를 멈출수도 없고 질질 짜면서 운전을 했다.

"우리 아이들에게 결코 불의와 타협하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의 증거를 꼭 남기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인 일로 인해서 잊고 있었지만.. 벌써 떠난지 1년이 넘었다. 에효... 그래요... 지켜드리지 못해서 미안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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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회장께서 진노하셨다

일상다반사 2009. 11. 1. 22:32 Posted by 푸른도시
장인이 이사를 하시면서 집을 사셔서 가셨는데, 그 집주인이 외국으로 이민을 가면서 냉장고나 가전도구를 전부 같이 사주면 안되겠냐고 해서 그렇게 하셨다. 결국 원래 있던 냉장고는 운좋게도 얻어올 수 있게 되었는데, 그렇게 해서 집에 지펠이라는 냉장고가 놓이게 된것이었다.

한데, 요즘 말이 많은 냉장고 리콜에 혹시 들어가지 않는지 마나님이 확인한번 해보라고 해서 모델명을 찾아봤더니 다행히도(?) 리콜 대상은 아니었다.

삼숑이 냉장고 사고가 생기면서 리콜을 결정하게 된거에는 왕회장께옵서 진노하셨기 때문이라는 기사도 나왔었다.

어느 네티즌이 이야기 한말이 생각났다.

"왕회장께서는 태안사태때도 진노하셨을까?"

모를일이다...
TV에는 요즘도 흘러나오는 홍보용 선전문구가 있다.. '삼숑이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그래.. 태안반도쪽분들 응원도 좀 해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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뉠구들 자빠졌네

일상다반사 2009. 7. 25. 17:41 Posted by 푸른도시


기다렸다는듯이 홍보 광고를 열나 틀어제낀다.

선진국에 비해서 가장 늦었지만? 니들이 아는 선진국이 당최 어디냐? 내가 아는 선진국은 이런거 안하고 한데도 취소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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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Yes라고 이야기할때....

일상다반사 2009. 3. 23. 08:23 Posted by 푸른도시
이전에 이런광고가 있었습니다.
모두가 Yes,라고 이야기 할때 No,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다들 맹목적으로 어딘가를 쳐다볼때 혼자만 뒤돌아보는 사람이 광고에 나왔었지요.

지금 현재의 시대는 어떤가요? 모두가 Yes라고 죽자고 대를 이어 충성을 부르짖을때 이건 아니다라고 이야기 하신분들은 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다 끌려갔습니다. 다 경찰에 끌려갔습니다. 국민들의 도움이 되겠습니다라고 부르짖는 경찰들에게 다 끌려갔습니다. 법치주의를 부르짖는 검찰이 죄다 구속시키고 있습니다. 국민을 위한다는 정부가 다 시켜서 그런거지요.

일제고사의 부당함을 이야기하는 선생님들, 이건 정말아니다라고 촛불을 든 시민들, 이대로는 살 수 없다고 목메어 소리치신 용산의 가족분들.. 연예계의 비리들에 힘들어 하다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처방을 선택한 고 장자연씨나... 모두 이건 아니다라고 부르짖었습니다.

한데, 이게 뭔가요? 그렇게 부르짖는 사람들의 뜻을 널리 알리기는 커녕, 잡아넣고, 덮어버리기 일쑤이니, 이게 뭘까요?

진짜.. 그나마 듣기 좋은 뉴스는 야구 이겼다는 소리뿐이군요.

오늘따라 기온이 내려가서인지 더 춥게 느껴집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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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 이게 공영지라니

일상다반사 2008. 5. 27. 08:53 Posted by 푸른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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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문지라고 되어 있습니다.

기사를 읽기 위해서 들어갔는데.. 정말이지.. 이게 경제지인가 싶군요. 주변에 전부 아찔하니.. 사정이 어쩌니... 이러고 있군요. 뭐, 어른들 보는 경제지인데 어떠냐고 하면 할말 없습니다.

아무리 광고로 먹고 산다지만.. 참 신문 꼬라지 보기 좋습니다.

맨날 예로 드는 외국 사이트 한번 가보시는건 어떨런지? 저꼬라지인지 한번 생각해보....
아니다. 뭔 말을 한들 듣것나..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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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유키 이야기

일상다반사 2007. 11. 20. 08:31 Posted by 푸른도시

오래전에 유명한 광고 였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서 링크를 합니다.
이전에 일본 메이지 생명에서 행복했던 순간에 대한 공모를 했을때 최고의 감동을 준 CF입니다.

다운증후군에 걸려서 6년여의 짧은 세상을 살다간 아키유키와의 사진들은 TV에서 방영될때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저도 몇년전에 봤는데, 처음에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사무실서 줄줄 울어버렸습니다.

아키유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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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코멘트~

잡다한디지털~ 2007. 11. 12. 15:00 Posted by 푸른도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맥용 광고가 새버전이 나왔군요. 아... PR Lady에서 마지막에 노코멘트 할때는 정말 자지러졌습니다.
무슨 광고를 절케 잘만드는건지....ㅋㅋㅋㅋ

http://www.apple.com/geta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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