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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0.12.28 무엇보다 힘든것은....
  2. 2009.12.29 빌어먹을 2009년 2
  3. 2009.09.11 2009년은 저주받은 한해인가? 2
  4. 2009.09.01 빌어먹을 2009년 2

무엇보다 힘든것은....

일상다반사 2010. 12. 28. 09:54 Posted by 푸른도시
블로그를 주욱 봐도 알겠지만 2009년은 너무나도 힘든 한해였다.
주변에서 떠나시는분들도 많았지만 노무현, 김대중 전 대통령들이 떠나시고 배우분들도 수두룩 하니 떠나시고, 마이클잭슨도 가고... 용산참사에.. 임진강 참사에... 많은 일들이 생긴해였다. 개인적으로도 힘든일이 너무나도 많아서 2009년도에는 제발 2010년이 얼른 왔으면 했다.

그렇게 바라던 2010년이 왔건만 살을 베어내는 아픔과 함께 나를 낳아주신분이 떠나셨다. 이제 어찌 사나 싶었지만 이제사 마음을 정리하고 앉아 있다. 그 뒤에 상가에 가서는 상주보다 더 울어대서 상주가 나를 위로하는 진풍경을 연출하지 않나...

아직도 마음 한구석은 메워지지 않는 구멍을 가지고 올 한해를 보냈다.

이제 또 2011년이 온다.

착하게 살아라, 성질 죽이고 살아라, 미워하지 말고 살아라, 올바르게 살아라.. 숱한 어머님의 말씀에 대한 기억을 안고 2011년을 향해 가려 한다.

2010년 말에는 마무리를 하느라 감기 몸살이 도져서 내리 3일만 누워만 지내다 이제 몸을 추스린다. 2011년을 대비하란 말씀이신가 보다.

내가 기운을 내야지... 내가 기운을 내서 돈 많이 벌어서 아버지 맛난거 하나라도 더 사드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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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어먹을 2009년

일상다반사 2009. 12. 29. 14:25 Posted by 푸른도시
2009년은 안밖으로 사람을 괴롭히더니 말미에 한가지 더 앵겨준다.
저녁에 머리가 조금 띵하다는 느낌이 들더니 극심한 두통이 갑자기 급습을 했다. 이게 이럴게 아니라는 생각에 병원을 가야겠다는데.. 일요일 병원 하는데도 없고 그냥 응급실로 갔다.

X레이찍고, CT 찍고 하는데... 그렇게 나오는 증상은 없다고 진통제만 준다. 물론 그럴 수 밖에 없을것이다. 나타나는 증상이 없는걸. 결국 오늘 다시 병원을 찾아가서 재진료를 했는데... 혈압상승에 의한 영향으로 뇌혈관 질환이나 이런건 아닌거 같다고 진단을 내려주신다. 그나마 다행이다.

2009년 막바지에 결국 한가지 더 앵겨주는폼이 2009년은 정말 쓰그럴 저주 받을해다. 사람을 안밖으로 괴롭히고 결국 몸에까지 괴로움을 더해주니... 싸그랄.... 얼른 꺼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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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은 저주받은 한해인가?

일상다반사 2009. 9. 11. 09:26 Posted by 푸른도시
2009년 1월 20일 용산 사태로 6분이나 떠나심
2009년 2월 16일 김수환 추기경 떠나심
2009년 3월 7일 장자연 배우 떠나심
2009년 4월 27일 우승연 배우 떠나심
2009년 5월 22일 여운계 배우 떠나심
2009년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떠나심
2009년 7월 12일 고미영 산악인 떠나심
2009년 8월 4일 조오련 선수 떠나심
2009년 8월 19일 김대중 전 대통령 떠나심
2009년 9월 1일 장진영 배우 떠나심
2009년 9월 7일 임진강 침수로 6분이나 떠나심

한번 정리를 해봤습니다.
2009년은 저주받은 한해일까요?
위에는 적지 않았습니다만, 고객 2분의 부모님, 친구 아버님, 친구 어머님.. 다들 올해 고인이 되셨더군요. 뭐, 마이클잭슨도 충격이긴 합니다만, 일단 국내기준이라 뺏습니다.

얼른 2009년이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올해는 너무 힘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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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어먹을 2009년

일상다반사 2009. 9. 1. 21:13 Posted by 푸른도시

월초라서 정리할게 좀 있다보니 사무실에서 끼적거리고 있는데, 문자가 띵동하고 들어온다. 봤더니 고추친구다. 

이 자슥이 얼마전에 전화를 했더니 외국이라고 그래서 한잔하자는걸 못해서 아쉽던 차에 웬일로 간만에 문자를 보냈나 해서 반가운 마음에 문자를 열어보니...


'어머니 별세 xx 병원'


아..이런 때려죽일넘이 있나. 간만에 이런 소식을 보내다니..

얼른 집으로 가서 옷을 갈아입고 뛰어갔다. 장례식장 구석에 혼자서 오두커니 앉아서 멍하니 어머님 영정을 쳐다보고 있는걸 보니 눈물이 왈칵 쏟았다. 이 나쁜놈아, 오랜만의 소식이 이게 뭐냐고 난리를 치니 아무말없이 서있다. 그걸 보니 더 눈물이 난다. 몇년전 몸이 안좋으셔서 서울로 올라와 계신다는걸 전화통화만 하고 찾아뵙지 못한게 생각나니 더 서럽다. 어머님 영정을 보면서 한마디 밖에 못하겠다. 


"어머니, 못본새 마이 늙으셨네요. 너무 늦게 와서 죄송합니다"


밖에 어릴적 구박하던 누나도 계셨다. 누나도 손을 붙잡고 니가 못와봐서 더 아쉬운가보다. 울지마라면서 오히려 내가 해야할말을 해주시는데, 더 서럽기만 했다. 할말이 없더라.


이 썩을넘의 2009년은 왜 이런가? 무현이 형님 돌아가셔. 대중이 할배 돌아가셔. 오늘낮에는 영화배우인 장진영씨도 결국 날아가셨단다.


에혀. 모르겠다. 인제 내 주변만도 벅차다. 

여튼.. 올 2009년은... 정말 개떡같은 한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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