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Windog Mobile'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1.26 당최 스마트폰이 뭐길래 2
  2. 2009.10.28 진짜 늙긴 늙었구나

당최 스마트폰이 뭐길래

잡다한디지털~ 2010. 1. 26. 12:28 Posted by 푸른도시

아이폰이 나오면서 사람들은 '스마트폰'이라는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다지 스마트 하지도 않는데, 하도 언론에서 난리를 오죽이나 쳐대니 이런거 같다.

심지어는 기계치인 매니저 조차도 아이폰이 뭐냐고 물어볼 정도이니 언론에서 얼마나 어마 어마하게 떠들어대는지 알거 같다.

문제는 여기에 있다.

언론에서 이렇게 하도 떠들어대니 요즘은 스마트폰을 가지지 못하면 '루저'랜다.
얼마전 있었던 루저 논란에서 키가 아닌 스마트폰 소지 유무를 가지고 그렇게 이야기 하는것이다.

솔직히 스마트폰이라기 보담은 PDA란 기기를 쓴지는 10년이 벌써 넘었다. 정확히 언제였는지도 모르겠다. 처음에는 기계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작을 했다가 나중에는 업무에 도움이 될까 시작해서 기록을 시작했고, 지금은 PDA를 대체한 스마트폰이 아니면 사용을 할 수가 없다. 일반 핸드폰에는 1000개 이상의 전화번호가 등록이 되지 않고 몇개인지 기억도 안나는 일정은 10년이 넘었기 때문에 핸드폰에는 턱도 없다.

그러면 내가 소위 유명한 얼리어댑터냐? 그것도 아니다. 신기종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굳이 무리를 해가면서 그 기계가 필요한적은 그닥 없다. 내 생활에 도움이 되는지의 여부와 가격은 어느정도 합의가 가능한지를 따져봐야 하는거고, 제일 중요한것은 이거다. 
나의 스마트폰은 외장형 보조기억장치다.
이게 제일 중요하다. 기억력이 별로 안좋으니 보조 도구로 외장형 보조기억장치를 쓰는거다. 마치 노트북에 모든걸 담기 힘들어서 USB 메모리를 쓰는것처럼.

이런거다. 자신이 필요한 용도에 의해서 활용을 하면 어떤 기기를 쓰건 잘 쓰는거다. 굳이 PDA나 스마트폰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다이어리를 잘 활용하는 동생들처럼 그걸 잘 활용하면 그게 필요한거다.

하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을 쓰지 않으면 루저라는둥 우루루 몰려댕기는 한국사람들 기질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마치 스마트폰을 쓰지 않으면 시대에 뒤떨어지는것처럼 몰아가고 있는것이다.

자신에게 필요도 없는 기계를 단순히 남들이 쓴다고 해서 그걸 써야 하는건가? 그것도 얼마 하지 않는거면 말도 않는다. 아이폰을 산다고 한다면 적어도 이것 저것 해서 돈백은 들어간다. 안들어갈거 같은가? 할부금으로 낸다면 당장 들어갈 돈은 적을것이다. 하지만 쓰다보면 보호필름이란게 필요하고, 케이스는 있어줘야 한다고 해서 케이스 사고. 배터리가 부족하다고 충전 배터리 사고. 무슨 액세서리가 좋다고 해서 그거 사고. 앱스토어에서 좋은 앱이 있다고 해서 그거 몇개 사고. 백만원 솔직히 들어간다.

솔직히 나도 아이폰이 한국에서 출시되기를 기다려온 사람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작 아이폰을 손에 쥐어보니 내가 하는 일에는 그렇게 도움이 되지를 않는다는걸 깨닮았다. 오히려 지금 일하는데에는 블랙베리가 더 적합하다면 적합할까. 하지만 엑스페리아 노예계약인지라 굳이 그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바꿀 가치는 없다는 결론에 봉착, 그냥 저냥 쓰고 있다.

PC 좀 안다고 주변에서 새로 장만할때마다 물어본다. 그때 내가 하는 첫질문은 항상 똑같다. "뭐 할건데?" 용도가 있어야 사양도 가격도 정할 수 있다. 용도가 없이 그냥 한대 있으면 좋겠다는 절대 안된다. 스마트폰도 똑같다. 남들이 너도 나도 써대니 나도 한대 써봐야겠다는것은 돈이 철철 흘러 넘친다면 즉극 권장한다. 소비가 많아야 경제도 발전을 하므로. 하지만 매달 카드값 어떻게 메꿀건지를 걱정한다면 스마트폰을 사기전에 과연 내게 어떤 용도로 필요할까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길 권유드린다.

핸드폰 들고 다닌다고 자랑하는 친구에게는 이렇게 말해주라.

"너, Wibro와 HSDPA와 WiFi가 뭔지 아냐"고.

이거 알면서 스마트폰질 자랑하는 사람 별로 없더라.....
반응형

'잡다한디지털~' 카테고리의 다른 글

iPad 출시~  (0) 2010.01.29
썩을넘의 액티부엑스 영향권 벗어나기  (2) 2010.01.27
어느 썩을 넘의 액티부엑수인지는 몰것지만  (6) 2010.01.26
Google Chrome OS  (2) 2010.01.07

진짜 늙긴 늙었구나

잡다한디지털~ 2009. 10. 28. 18:27 Posted by 푸른도시


현재 사용중인 엑스페리아의 주 화면은 위의 사진처럼 모바일쉘이다.
우선 설치가 쉽고, 사용에 있어서도 편하기 때문이다. 원래 엑페에는 기본으로 패널에 포함되어 있는데, 지금은 커스텀롬으로 하고 일반 설치버전을 이용하고 있다.

한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 집에 굴러다니는 맵피를 설치하려고 했더니 모바일쉘이랑 충돌이 일어난다고 한다. 역시 집에 굴러댕기는 아이나비를 설치했더니 이건 슬로우모션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으니.. 그래서 구글 네비게이터도 설치해보고, 다른 맵도 설치해 봤는데 이거 불편해서 안되겠다. 아이나비에서는 몇개 되지도 않는다고 지원을 해줄 생각도 없고, 역시나 맵피도 같은 상황이고.

여기저기 뒤지다보니 모바일쉘만 없으면 맵피는 작동에 문제가 없다고 한다. 그래, 모바일 쉘 말고 다른 편한걸 써보자. 이전에는 그거 없이도 잘 썼자나.

해서 찾은게 HS++라는거다. Home Screen이란건데, 기본적인 틀만 제공하고 다른 플러그인을 가져다 조합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것 저것 찾아보니 테마가 많다. 오.. 괜찮은데.. 하면서 보니.. 설명을 주욱 해 놓은게 있다.

이걸 깔고. 이걸 까신뒤에.. 무시기 폴더에 덮어 쓰시고.. 이후에 뭘 까시고, 담에는 뭘 설정해 준뒤에.. 다음에 이걸 깝니다. 옵션에서 이걸 바꿔주고, 저걸 셋팅한 후에.. 이걸 깝니다... 후아...후아....

안한다!!!!
반응형

'잡다한디지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국 질렀다  (4) 2009.11.01
인연이 아닌게지  (0) 2009.10.29
그넘의 담달폰  (0) 2009.10.24
새로운 맥라인 출시  (2) 2009.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