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기업 공권력 투입 구속진행

일상다반사 2011. 5. 25. 07:50 Posted by 푸른도시
뭐, 정해진 수순 아니던가?
현대에서 자기들거 생산 못하는걸 두고 볼턱이 없을테고....
직장폐쇄도 지시해서 진행한거고...

당연히 경찰들 동원 될테고....
노동자는 봉이지 않는가? 당연한걸 가지고...

잠좀 자겠다고 파업? 당연히 자지말라는게 정부의 논리다. 봉들은 잠도 자지 말고 호구를 위해서 뼈뿌러질때까지 일만 하란 소리다.

대한민국 만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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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일상다반사 2011. 4. 21. 05:08 Posted by 푸른도시


노동법 위반 사례 0건...
산업 재해 인정도 0건....

할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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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람이 살만한 곳이기는 한걸까?

일상다반사 2010. 12. 12. 21:36 Posted by 푸른도시
또 다른 잔인한 사건이 발생해서 화제다.
차차란 이름의 고양이를 영화처럼 자신이 만든 문제를 풀지 못하면 죽이겠다고 피가 낭자한 사진을 올려 경찰이 조사에 들어갔다.

종종 들르는 고양이 카페에서는 난리였다. 성토와 기사 나르기가 난무한 가운데, 또다시 내가 싫어하는 글이 올라왔다. 잘 모르시는분들을 위해서 무삭제 사진을 올려드린다는거다.

눈살이 찌푸려지면서 이런거좀 안올려주셨으면 한다는글을 올렸다. 내가 작성하는 와중에도 나와 유사한 의견이 봇물같이 올라왔다.

얼마뒤 답글이 올라왔고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왜 회피하려냐는거다. 현실은 사진없이 이야기를 할수 있고 특히나 고양이 동호회에서 누가 모르겠냐. 하지만 그분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자세한 정보를 올리는데 왜 자기보고 그러는지 모르겠단다.

맞는말이다. 자세한 정보를 전달하는건 뭐라하지 않는다. 잔인한 사진을 궂이 올릴필요가 있냐는거다.

열을 내면서 답글을 다시는데,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소용이 없겠다는 생각에 답글을 쓰지 않았다.

이후에 든 생각은....

고양이를 하찮게 생각하는게 아니다. 두마리의 동반자를 키우는 나이기에.
하지만 저 사람은 백혈병과 암으로 숨진 삼성반도체 노동자들의 기사도 저렇게 열과 성의를 다해 실어다 날를까하는 생각이들었다. 자신이 관심이 있는것에 관심을 보이는것은 맞지만 쌓여있는 다른 현실들을 외면하고 있는것은 과연 누굴까 하는 생각이 든다.

과연 현실에 살고있는 우리는 동물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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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저너머에

일상다반사 2010. 12. 6. 09:55 Posted by 푸른도시
한창 좋아하던 미국드라마 X-File의 슬로건은 오프닝에도 나오는 'Truth is Out there"였다.
진실은 저너머 어딘가에 존재한다는뜻이리라.



며칠전 터치 스마트폰용 장갑을 파는걸 보고 마나님 하나 사드릴까 하고 생각을 했다. 한데, 마나님께 물어보니 나온지 한참 되었다는거다. 어허...나는 그걸 왜 모르고 살았을까.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기에 정전기 방식에 대해서 별로 필요가 없었기에 나는 찾아보지도 않았거니와 필요도 없었던거다. 이제 나는 넥서스원을 쓰니 자연히 관련 정보를 보게 된거다.

이처럼, 자신이 관심이 있으면 정보를 찾게 되고 자연히 접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관심이 없고 밀접한 관계가 없다보면 모르고 넘어가는 정보가 허다하다.

그나마 내가 삼숑을 개쓰레기라 욕하면서도 인정하는것중에 하나는 맹인 안내견 교육장을 가지고 있다는거다. 에버랜드에 부속되어 있으면서 시력 저하인을 위하여 맹인 안내견과 청각 장애인을 위한 청각 안내견등을 교육하여 무상으로 지원하는 점은 좋게 생각했다. 또한 청각 안내견은 길거리에 버려진 유기견을 교육시켜서 일석이조의 효과도 거둔다고 TV에서 떠들어댔다. 삼성의 슬로건인 '또 하나의 가족'이란것도 여기에서 비롯된거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 홍보에 별반 도움이 안된다고 대거 축소를 단행했다. 결국 자기들이 이용해 먹을만큼 이용해 먹었으니 이제는 손을 놓겠다는거다. 그래, 좋다. 기업이 사회에 환원을 하겠다는데 별반 이득이 없으니 축소한다니 이해를 해주도록 노력하겠다. 하지만 일반 기업이 이렇게 하는동안 정부는 뭘한겐가? 예산삭감만 혈안이지 예산 확보는 4대강 말고는 지랄하는게 없지 않는가?

하기사 서울 시장이란 쉐리가 애들 밥값주는거도 아깝다고 출근 거부 운동까지 벌이는 나라에서 뭘 바라겠는가.

너무 멀리갔다. 일단 삼숑이란곳을 그나마 좋게 봐주던 구석도 이제는 홍보빨이 떨어졌으니 내팽개치는 짓을 하는곳이 삼숑이다. 후진국처럼 직원들의 안전에 대해서 신경도 안쓰다가 이제사 백혈병이니 암이니 하고 사망하는 노동자가 생기자 돈으로 처발르려고 하는곳이 삼숑이다.

은퇴하겠다고 했다가 2년이 지나니 스브적 되돌아와선 아들한테 물려준다고 미래전략실이란 비서실도 다시 차린곳이 삼숑이다. 기업을 키우는것은 소비자다. 소비자에게 부록을 끼워주지는 못할망정 자기 잇속만 차리려고 하면 안되는거다. 하지만 진실은 전부 언론을 통제하고 호도하는곳이 삼숑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과 관련이 없는곳이기에 별반 관심도 없고 알려고 들지도 않는다. 이제사 조금씩 밝혀지는것이 진실이건만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그 사람들을 탓하지는 않는다. 앞서 이야기한것과 같이 정보의 통제속에서는 접할 수 있는 부분이 적기 때문이다. 안내견 대거축소는 신문이나 TV 뉴스에도 잘 나오지 않는다. 대대적인 언론 통제때문이다. 때문에 사람들이 모른다고 탓하지는 않는다.

마치 멀더가 진실은 밝혀지게 되어있다고 불철주야 노력하는것처럼 언젠가 진실은 알려지게 되어 있다. 

내가 삼숑에 1원 한푼 못 보태준다는건 여기서 비롯된거다. 내가 하나 안산다고 삼숑이 망하는건 아니다. 하지만 '나쯤이야'라는 생각보다 '나만이라도'라는 생각으로 나는 삼숑 불매운동을 주장하는 바이다. 한명이라도 진실을 알고 실천을 했으면 할뿐이다.

"Truth is Out there. 진실은 저 너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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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이 대체 머냐고

일상다반사 2010. 8. 4. 10:07 Posted by 푸른도시
G20 정상회담을 한다고 난리 법석이다.
뭐, 강대국 몇개에 개발도상국 몇개 끼워서 20개가 어쩌고 하는데.. 내 알바 아니고.
그거 한다고 뭐 되는거도 아니고. 재무장관들끼리 모여서 이건 니 먹고.. 이건 내먹고... 하는건데...

다 좋다. 모여서 재정을 논하자는건데, 다 좋다.
하지만 그거 한다고 사람들을 들볶지는 말아야 할것 아닌가?
노점상 단속에 이주노동자들 단속에.. 왜 그러나? 그거 닥달해서 번지르르르 한 모습을 보여주면 우리하게 유리하게 회의가 되나?

심지어는 자신출국하는 이주 노동자를 공항에서 잡아서 구치소에 넣었단다. 자진해서 간다는데 웬 지랄?

시장할때부터 알아보긴 했지만 번지르르르르르한 겉보기 치장하는건 끝내준다. 정말.

이번에 외국의 디자인관련 교수가 한마디 했다더라. 한국의 정통미는 하나도 못살리고 디자인으로 처발른 서울이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포장질만 잘하면 뭘하냐고.. 안은 썩어 있는데...

전기세, 가스세 다오른단다. 정말 서민들은 등골이 휘어지는데.....

자, 니들에게 시조하나 읇어줄께.

 금준미주시(金樽美酒詩)

 

  金樽美酒千人血(금준미주천인혈)     

         금잔의 맛 좋은 술은 천 백성의 피요,

  玉盤佳肴萬性膏(옥반가효만성고)

옥쟁반의 기름진 안주는 만 백성의 기름이니.

  燭淚落時民淚落(촉루락시민루락)  

촛농이 떨어질 때 백성들이 눈물 쏟고,

  歌聲高處怨聲高(가성고처원성고) 
노래 소리 높은 곳에 원망 소리도 높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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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걸 바란거였니?

일상다반사 2009. 8. 5. 12:18 Posted by 푸른도시

어제부터 일이 벌어질거란걸 알고 있었지만..
결국 오늘 진압을 시작했군요. 2개의 공장중에 1곳은 함락(?) 되었고 2공장을 노리는 중이랍니다.

명박아..
말이 안통한다는건 알지만 하나만 물어보자.

이게 정말 니가 바라던 대한민국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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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면 용서가 되는건가?

일상다반사 2009. 1. 19. 19:55 Posted by 푸른도시
이런말이 있다. 이쁘면 용서가 된다는 말. 뭘해도 이쁘면 일단 용서부터 하고 본다는것인가? 뭐 그럴지도....

좀 되었다. 한창 더울때 사무실이 당나라당 앞이고 여의도인지라 시위는 늘상 다반사였다. 길을 걷는데 아주머니가 전단을 하나 주신다. 웬만하면 전단은 다 받는게 버릇인지라 일단 받고 걸었다.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무심코 전단을 읽어 보았다. 바로 악기로 유명한 '콜트' 해직 철폐시위를 하시는 아주머니들이었다.


노동력이 싸다는 이유로 외국 공장으로 옮겨 버리고 국내 노동자는 부당해고를 하고선 나몰라라 하는곳이다. 내부 사정이 어쩌고 하면서 사유도 알려주지 않은채 길거리로 내몰았다. 처음 전단을 읽을때는 어떤생각이었는고 하면, 그래도 한쪽 이야기만 들어선 모른다. 적어도 양쪽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었다.

뉴스에는 잘 나오지도 않았다. 가끔 신문 한 귀퉁이에 이야기가 나올까. 별로 심각하지 않는건가 생각했다. 몇달 뒤 콜트의 노조 위원장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이야기가 하고 싶었던지 송전탑에 올라가 시위를 벌렸다. 다시 눈길을 끌게 하여서 이것 저것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다. 이후에 다각도로 살펴본 결과 느낀점은? 역시 돈많은 쉐리들이 할짓이라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이었다. 결국 자기들 살 찌우기 위해서 돈 없고 빽없는 노동자들을 거리로 내몬거다. 모든 죄는 노조측에다 뒤집어 씌우고. 뭐, 우리나라 같은곳이야 뭐 비일 비재 하지 않나? 정부는 돈 많은 넘들 편인거고....

사설이 좀 길었다. 오늘 글을 쓰게 된 이야기는 다른거다. 작년말에는 아나운서의 파업이 있었다. 정부의 방송법 개정때문에 아나운서들이 들고 일어 난거다. 물론 그때도 여의도에서 영업을 나가면서 버스 정류장을 건너는 MBC의 스탭들을 보았다. 간혹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도 무슨 일인지 알기에 '파이팅'을 외쳐 주기도 했다. 방송법 개정에 반대를 위해서 하는거 뭐, 나쁘지 않다고 생각된다.

한데, 그 다음날 부터 사람들이 대하는게 좀 거시기 하다.
아나운서들에 대한 사진과 기사는 널리고 넘쳤다. 누구 누구 아나운서는 이 추위에 고생한다면서 커피를 사주고 난리였다. 사진도 찍고 격려 한다면서 가서 포옹도 해주고 정말 난리도 아니었다. 그게 신문에도 대문짝 만하게도 나고 그랬다.

오늘 길에서 버려져 있던건지 어떤건지 콜트 관련 전단물을 또 보게 되었다. 왜 이제껏 그게 굴러다녔는지 모르겠다만은....

웬지 모르게 가슴이 아팠다. 아나운서들이 힘들지 않은건 아니다. 방송법에 대해서 반대하는 아나운서들을 뭐라고 하는게 아니다. 왜 힘들게 살아온 우리네의 엄마 아버지들의 목소리는 묻혀 버리고 비쥬얼들만 난무를 하는걸까? 그 절절한 목소리는 생계가 막막한데.....

웬지 그날은 내가 전단을 받을때 무성의하게 받았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답답함은 더해만 가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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