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미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4.25 실력이 안되면 1
  2. 2009.11.29 철저한 언론 조작만이 살길이다 2

실력이 안되면

영화이야기 2010. 4. 25. 10:13 Posted by 푸른도시
자막을 열심히 제작하시는분들께는 정말 감사하지만....

자막 만들 실력이 안되면 제발 만들지 말아주길. 처음부터 그냥 자막없이 보면 모르겠지만 보다가 번역은 개판이요, 대사 씹기는 필수라.. 이러면 보다가 짜증이 나서 그냥 꺼버리게 된다. 그러면서 처음에 오역, 의역이 난무한 자막입니다 따위 소릴 적어놓으면 용서가 된다고 생각하는걸까...
그러려면 처음부터 공개를 말아줬으면 좋겠건만....

힘들게 하시는분들을 욕되게 하지 말고 그냥 하지 말기를... 제발.

그라고, 다음에 개짜증 나는거 하나. 어디 창고, 무슨 창고에 다 있는다는둥의 광고... 개인 자막에 광고 때려넣는거도 완존 지대로 짜증이다. 그래서 마나님한테 상영(?)이전에 자막 파일을 검토하는게 일과가 되었다.

에혀, 뭐가 옳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드라마는 편하게 감상하게 해달라는거다.
반응형

'영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플라이스  (0) 2010.08.06
A-Team  (4) 2010.07.12
굿모닝 프레지던트  (0) 2010.01.06
철저한 언론 조작만이 살길이다  (2) 2009.11.29

철저한 언론 조작만이 살길이다

영화이야기 2009. 11. 29. 20:21 Posted by 푸른도시
1980년대에 V라는 TV 시리즈에 대해서 기억하시는분들이 많을것이다.
중학생때인데 난리도 아니었다.
특히나 미인 외계인이 사실은 도마뱀의 외계인이었다는 사실과 인류를 식량으로 삼기 위해서 하는 행위에 대항하는 지구인 레지스탕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주말에 우리들을 TV 앞에 붙잡아 두기 일수였다.

당시 방영된 V에서의 외계인역을 한 제인배들러의 다이아나


최근에 다시 이를 리메이크 하여 방영중이다. 워낙 좋아했던 드라마였고 리메이크를 하면서 어떻게 되나 궁금해서 다시 구해서 보게 되었다. 사실 이전의 작품은 원작 소설에서 약간 줄이고 줄여서 내용을 만든거였는데 이번 내용은 원작에 많이 충실히 진행한다고 한다.

특히나 특수효과등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이제는 보다 색다른 화면을 많이 보여주고 있으니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이제 4편까지 나왔는데, 보면서 느낀것은...  지구를 삼키기 위해서 하는 외계인의 행위가 누구와 너무도 흡사하다는 생각에 놀랍기도 한다.

이번의 다이애나는 그냥 애나라고 불리며 모레나 바카린이라는 흑인 배우라 합니다. 카리스마 짱이더군요


위 사진처럼 외계인은 처음에 지구에 오자마자 방송을 합니다. 평화를 위해서 왔다고 하면서 모든 지구인들에게 안전을 보장한다고 합니다.


이후에는 방송에서 성공을 꿈꾸는 채드를 이용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소위 '국민과의 대화'처럼 단독 인터뷰에 응하기는 하지만 자신에게 불리한 부분을 녹화하면 인터뷰를 취소하겠다고 합니다. 때문에 인터뷰는 좋은 이야기로만 점철됩니다.

채드는 불만을 가지지만 그러지 않으면 단독 인터뷰를 주지 않겠다는 협박에 굴하고 잘못된 부분만을 전달하는것에 고심합니다. 

특히나 이때 처음 외계인의 모선이 지구로 올때 정찰을 나갔다가 추락한 전투기 조종사의 부인이 외계인에 대하여 항의를 하는 리더로 나서자 그녀를 불러서 세뇌를 한건지 어쩐건지 자신의 편으로 만듧니다. 자신에게 가장 반대를 하는 사람을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거지요.


사람들은 항의 성명을 하러 나온 조종사의 부인이 화해를 하자 당황해 하면서도 저렇게 사과를 하는데 용서를 해줘야 한다는 시민이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특히나 이전에 외계인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와 함께 한 남자가 위장을 하고 들어왔다가 주인공격인 FBI 요원에게 체포가 됩니다.


하지만...그것도 또한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야기를 만들기 위한 조작이었습니다.


실제로는 애나의 충실한 심복중의 하나인 외계인인것입니다.

또한 자신들의 뛰어난 의학을 제공한다면서 조금씩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풀어서 경계심을 줄이려고 합니다. 사람들은 불치병을 완치해주자 점차 외게인을 믿기 시작합니다.


점차 사람들이 믿기 시작하자 백신이라고 속이고 자신들이 조제한 약을 사람들에게 접종을 시키려 하는데, 과연 이것은 어떤 약인지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철저한 언론 조작과 고도의 조작전술. 사람들의 경계심을 조금씩 무너뜨리면서 지구를 삼키려는 계획. 보면서 약간 섬찟하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 지금 살고 있는 우리나라가 그런 형국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 이렇게 V를 믿고 따르는 맹신자 여주인공의 아들 타일러 처럼 유니폼을 입기 위해서 미친듯이 달려가서 자기를 써달라고 하는 모습은 낯설지가 않다.

계속 평화를 부르짖고 평화적인 목적과 도움을 주러왔다는 말을 하면서 뒤로는 언론 조작과 몇십년에 넘게 지구에 침투시킨 자신들의 요원을 이용한 이간질 작전을 보면서, 의료에 도움을 주겠다면서 앞으로는 도움을 주면서 뒤에서는 자신들의 식량을 위한 작업을 차곡 차곡 쌓아가는 모습이 낯설지가 않다는 것은 뭔가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 내가 이상한걸까?

보너스로 모선의 모습과 주인공들의 모습이다.


반응형

'영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력이 안되면  (1) 2010.04.25
굿모닝 프레지던트  (0) 2010.01.06
별들의 전쟁  (0) 2009.08.27
길그리섬에게 보내는 영상편지  (4) 2009.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