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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5.22 출산률 최저국가
  2. 2009.04.15 다 갈아 뒤집기

출산률 최저국가

일상다반사 2009. 5. 22. 08:38 Posted by 푸른도시
한국이 출산률에서 세계 최저의 바닥 순위권을 달리고 있다고 한다.
뭐, 본인이야 사정이 있어서 아이를 키우지 못하지만, 솔직히 지금 애를 낳으면 그 애가 잘클 수 있게 한국에서 키울수 있다? 아니다. 난 아이를 키우지 못하지만 만약 내가 애를 키운다면 그날로 바로 한국 뜬다. 솔직히 여기서 어떻게 키운단 말인가? 날로 치솟는 사교육비에 대학 등록금에.. 아이들을 무슨 돈 찍어대는 기계로 아는 이 정부에서 아이를 어떻게 키우나. 내는 몬키운다.


재밌는건 위의 표이다. 둘째 낳고 셋째 낳고 아이를 낳으면 출산양육 지원금이란걸 준다. 그것도 넷째 정도는 길러야 300정도 쥐어준다. 그런데.. 이거 300 받고 나중에 대학 보낼때 3천만원 드는건 누가 지원해줄건가? 키우는 동안에 드는돈은 누가 지원해줄건가? 애 낳으면 돈준다고 꼬드길게 아니라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거 아닌가?

오늘 신문에도 났더라. 영아지원 유아방을 무슨 무슨 이유에 의해서 폐쇄한다고. 아니 그런거 맨날 폐쇄하고 줄이면서 무슨 아이를 낳아서 키우란건가? 환경을 만들어 달란 말이다. 환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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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갈아 뒤집기

일상다반사 2009. 4. 15. 10:13 Posted by 푸른도시
연말이 되면 항상 보는게 있다.
보도블럭을 다 갈이 뒤집는다. 꽁꽁 쌓여 있던 예산을 써버리기 위해서 애꿎은 보도 블럭을 다 갈아 엎는게 이제까지의 관행이다.
오죽 잘도 갈아 엎어데니 어느날인가 보도블럭을 갈아 엎는걸 보면 '아... 연말이구나.' 하는 생각을 할 정도이다.

어제는 사무실에서 저녁을 먹다가 동료들이랑 필이 꽂혀서 한강으로 나가서 밤바람을 맞으면서 맥주 한캔을 하자고 의기투합하여 나갔다.
여의도에서 일하면서 한강을 나가본적이 없으니 그럴만도 하다. 더욱이나 요즘은 꽃놀이다 뭐다해서 사람들도 많은데 구경도 할겸 겸사 겸사 한강변으로 갔다.

한데, 보도 블럭 뒤엎듯이 한강변이 전부 뒤엎혀 있었다. 한강 르네상스? 이상한 소리로 뒤집어 엎어서 한창 공사중이었다. 어디 앉을만한곳도 없고 40여분을 헤매다 그냥 길바닥에 주저 않아서 맥주를 마셨다.

4대강 뒤집기니, 한강 르네상스니 뭐니 떠들어대는건, 결국 건설로 어떻게 해보겠다는거 아닌가? 나쁜건 아니라고 본다. 경제가 안좋으니 건축경기라도 살려보자는건데... 그러면 다른걸 하면 안되나? 꼭 멀쩡히 있는걸 뒤집어 놔야 속이 편한건가? 이전에 어느 신문의 기자가 그랬다. 운하 팔돈과 기자재로 각 동마다 어린이집을 짓는다면, 건설 경기도 살리고 육아에 힘들어하는 엄마 아빠들도 돕고 일석이조가 아닌가 하고.

한강 르네상스라고 하는데... 과연 누굴 위한건가라는 생각에 씁쓸하기만 하다. 결국 어제는 한강물 보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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