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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편 물어뜯기

일상다반사 2012. 5. 11. 06:41 Posted by 푸른도시

진보니 보수니 난 그딴거 모른다.

물론 구분도 못한다. 내가 그딴걸 어찌 알고 구분까지 하겠는가.

하지만 최근에는 진보라 불리우는 사람들의 하는걸 보면서 드는 실망감은 좀 크다. 소위 보수라 불리우는 세력의 잘못에 대해서 맹비난을 하면서 같은편의 잘못인듯한게 보이면 맹비난이 아니라 물어뜯어서 아작을 낸다.

마치, 한점 부끄러움이 없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데... 무슨 결벽증 환자도 아니고... 애시당초 진실은 필요없다. 지금의 의혹은 누가 자리를 내어놓든, 누굴 자르든 해서 일단락 짓고 나아가야 한다고 한다. 다 자르고 나면 누가 이끌건가?

진보신당의 사태는 천천히 두고 봐야할 문제이다. 더욱이나 지금 떠들어대는 언론들의 기사는 애시당초 믿지도 않는다. 소위 진보신문이라고 하는곳도 이제는 믿을 수가 없다. 병원에서 한군대서 나온 진단을 맹신할 수 없듯이 신문도 믿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현재의 언론들은 그러한 역활을 하지 못한다.

그런 잘못된 기사가 판을 치는 이 즈음에서 진보신당은 잘못했다고 되려 소위 같은편이라는 사람들이 손가락질 하고 물어뜯고 있다.

과연 당신들은 그러한 결정에 100% 자신하는가? 

나는 모르겠다. 하지만 하나는 알듯하다. 이제 통합 진보당 맥은 다뺏으니 다음타자로 누굴할지 고르는중일듯 하다는거.

소위 잘나신 우리 진보들은 오늘도 놀아나는거다. 그놈의 100% 순결을 원하시는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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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말고

일상다반사 2012. 3. 12. 07:00 Posted by 푸른도시
언론의 병폐중에 하나가, 진실을 위해서 어떠한짓을 해도 좋다이다. 이건 진실을 알기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지 않고 해야 한다라는 뜻도 되지만 이로 인해서 피해를 입는 사람이 발생해서는 안된다는 뜻도 된다.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정치가도 어느순간 아니라는게 밝혀지면 정치생명이고 뭐든간에 일단 잘못은 시인하고 본다. 잘잘못을 하게 되면 잘못했다고 한번쯤은 이야기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그러나 작금의 상황에서 뚫린입이라고 나불거리기만 하고 아니면 말라는식의 행동을 하는 조중동은 해도 해도 너무 하는거 아닌가?

언론이 원래는 칼보다 강한 붓이라는 말처럼 진실을 이야기 하는데 있어서 붓이 꺾이면 안된다는데 이건 무슨 정신나간 넘의 씨부리는 작태처럼 마구 쏟아붇기만 하고 하나도 진실된것이 없다면 이게 무슨 언론인가? 조중동은 이런식으로 책임 없이 나불거리기만 할건가? 부끄럽지도 않는가?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든다. 책임지지도 않은말을 자신의 권력 유지를 위해서 나불거리는 작태를 따라하는 밑의 떨거지들도 웃기고. 조중동이라는 그 큰 신문사들에 일하는 몇천이나 되는 인간들중에 제정신이 있는 사람이 없는건가? 아무리 먹고 살기 힘들다지만 그런식으로 남에게 피해를 줘가면서 월급을 받고 싶은건가?

이딴 언론사면 없어져야 하는거 아닌가? 아무리 보수도 있고 진보도 있어야 한다지만 일관적으로 잘못된 기사들만 쏟아붓는 쓰레기라면 존재해야 할 이유를 한가지만 대봐라. 니들 애들에게도 보여줄건가?
 
다시한번 돌아가신 형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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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해석

일상다반사 2012. 1. 31. 07:15 Posted by 푸른도시
확대해석이란 말이 있다. 별거 아닌일을 가지고 뻥튀기 해서 부풀리는걸 말함이다.

최근 나는 꼼수다와 비키니 사건이 많이 회자되고 있는데... 게시판에서 그걸로 박터지게 싸우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는 김총수의 말이 생각났다.

어떤일이 발생하면 소위 진보라는 사람들이 더더욱 물고 늘어진다고 한다. 자신들은 보수든 진보든 가리지 않고 이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자신에게 닥칠 영향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한편 보수라는 측에 대해서 배울만한건 똥을 바르건 뭘하건 전부 똘똘뭉친다고 한다.

 최근 비키니 사건도 그렇다. 그냥 웃고 넘어가면 될일을 확대해석해서 성평등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뭐, 그분들의 의견도 맞다고 생각된다. 어제 이야기한 황희정승의 일화처럼 그쪽도 맞고. 이쪽도 맞다.

하지만 나는 꼼수다가 이제는 거대한 여론 형성의 축이 되니 그에 대한 책임을 지라고 하는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 영향이 크기에 조심하라는건 이해를 한다. 하지만 지금 시점이 어느 시점인가? 그들은 지금 지치고, 쏟아지는 고소와 고발에 힘들어한다. 그 들에게 떡이라도 하나 더 쥐어주고 싶은게 이 판국인데 사과해라 배 내놔라 한다고 뭐가 되나?

니들 잘 걸렸다고 칼들고 춤추는 기성 언론들에게 알게 모르게 잘한다고 박수 쳐주는 꼴밖에 더 되냔 말인가.

지금 니가 옳다, 내가 옳다 할때가 아니다. 더 큰게 있지 않은가? 보다 더 큰 문제가 산적해 있는판에 우리끼리 이렇게 힘을 낭비할 필요가 있나? 하지만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그래서, 짚고 넘으면 어쩔건데? 지금 어쩌자는건가? 그래서 니들이 믿음이 결여되어 나는 빠지겠다?

나도 모르겠다. 자유 민주주의 국가라서 나는 빠지겠다는건데 뭐라겠는가. 그러시라. 나는 댁을 원망하지 않을거고, 나한테도 원망하지 말라. 나는 오로지 지금의 수구세력을 몰아내고, 재벌들을 각성시키고, 쥐새끼를 몰아내는데에 내 힘만 쏟을뿐이다.

나에게 돌을 던지려거든 쥐새끼 한테 먼저 던지고 다음에 던지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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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한다고 될일이냐?

일상다반사 2012. 1. 18. 10:40 Posted by 푸른도시
옛날에 말이야, 허문도라는 선생이 계셨어. 이 선생 스톼일이 이래. 너? 재미없스. 문닫아. 너? 졸라 재미없스. 문닫아. 이렇게 해서 언론 통폐합을 이룩한 분이야. 누구 지시로? 전두환 지시로.

군부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후 제일 먼저 한일은 언론 장악이었다. 때문에 광주의 만행도 간첩이 그랬다는식의 언론 보도가 나갔고, 진실을 주장하는 자들은 전부 남산으로 끌려갔다.

얼토당토 않은듯한 이이야기는 불과 수십년전의 한국의 실상이었고, 재밌는것은 이걸 벤치마킹해서 작금의 정부가 하고 있는 행태이다. 자기들에게 나팔을 불어주는 언론 이외에는 스브적 탄압을 하는건데, 한가지 간과한것이 있다.

그때는 소위 찌라시라는것이 진실을 전달하는 작은 목소리로 울려퍼졌기에 실제 이를 본 사람이 극소수였지만 지금은 인터넷이라는것이 있다. 때문에 SNS와 팟캐스트를 통해서 많은 진실이 쏟아지고 있다.

'나는 꼼수다'로 시작되어 '나는 꼽사리다'등이 나왔고, 지금은 이정희 대표의 '희뉴스'나 김종배 논설위원의 '이슈를 털어주는 남자'등등이 쏟아진다.

이러한 팟캐스트나 SNS는 관리받는 언론들에서 이야기 하지 않는 진실을 토로하고 있고 이를 듣는 사람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때문에 지금은 팟캐스트나 SNS를 하는 사람들과 기존 언론만 보는 사람들로 나뉘어진다. 정작 정부에 놀아나는 사람들과 현정부의 부당성을 정확히 보는 사람들로 나뉘어진다는것이다.

그 언론에 속고 있는 사람들이 잘못한다는것은 아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것이 인터넷을 접할 수 없기 때문에 기존 언론만 접하는것을 탓할 수 없다. 그 점을 노려서 정부가 언론을 통제하는것이지만 그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것이 현정부의 패착인것이다.

이전의 전살인마가 언론을 통제해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고, 쉬쉬하면서도 그에 대한 알음은 모두 있었던것처럼 지금 언론을 조작한다고 해도 언젠가는 밝혀질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무엇보다 통탄할일은 전두환이나 노태우등 그 당시의 살인마들이 두눈 시퍼렇게 눈뜨고 살아있다는거다. 그 때문에 지금의 정부에서도 설마 어찌하겠는가 하는 안이한 생각으로 자기들 마음대로 휘두르는것이리라. 하지만 계속 놔두지는 않을거다. 언제까지고 니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버리는게 좋을것이다.

이후를 대비하는 인물 너도 마찬가지다. 온 나라를 뒤집어 엎고 니 돈 챙길거 다 챙기고 그걸로 호의호식하면서 살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않는게 좋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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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랑 다른게 뭔가?

일상다반사 2012. 1. 17. 09:34 Posted by 푸른도시
인도는 전통적으로 계급이 있다. 최고위는 브라만이라는 승려 계급, 다음은 크샤트리아란 왕족, 바이샤라 불리는 서민 계급, 그리고 수드라란 하층민 계급.
현대화의 시대에 없어져야할 계급이라고 하나 여지껏 이 계급 문제가 인도를 골치아프게 하는 문제중에 하나일것이다.

특히 수드라에 해당되면 벗어날길이 없다. 거의 병균 취급을 당한다. 최근에는 현대화 되면서 줄어들었다고는 하나 아직까지 잠재적인 부분은 고칠수가 없다.

한데, 우리나라가 현재 인도랑 다른게 뭔가? 권력자 그룹, 재벌 그룹, 언론 그룹, 개독그룹, 그리고, 서민은 없고 전부 수드라 계급.

인도랑 다른게 있다면 얼마든지 열심히 하면 계급의 상승을 할 수 있다는게 민주사회라는데라는데...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되나? 뭐, 여기저기 돈 갖다바치고 잘 하면 휘익 하니 올라갈 수는 있다. 쉽게 말하면 정직하지 않고 남 등쳐서 살면 얼마든지 상승의 효과는 볼 수 있다. 

더욱이 정말 큰 문제는 우리나라에서는 브라만이나 크샤트리아가 세금은 수드라급을 낸다는게 문제다.  자신들은 바이샤나 수드라급이니 그 정도 내는게 뭐가 문제냐는거다. 온갖 꼼수로 자신들은 그 자리가 아니라고 외친다. 하지만 하는짓은 그 자리를 악용한 등치기 수법이다.

계급타파를 부르짖는 인도랑 우리가 뭐가 다른가?

오늘도 눈이 올려나... 무릎이 쑤신다.. 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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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새해가 밝았으나...

일상다반사 2012. 1. 1. 11:32 Posted by 푸른도시


타종행사에 언론은 당연히 눈을 돌렸다. 이전에는 타종행사에 나온 시민과 인터뷰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하더니 어제는 견찰들이 둘러싸서 시민들의 접근을 막는가 하면 다른 촛불행사에서는 촛불과 깃발을 뺏고 난리였다고 한다.

결국 TV 방송국에서는 잠시 비추거나 아예 다른곳의 행사를 방영하였다는...

우리 가카께옵선 언론을 통제하거나 관리하는 일따위는 없다시지 않던가? 그렇다면 이건 틀림없이 우리 가카를 음해하려는 새끼들이 만든 모략과 흉계다. 우리 가카는 절대 언론을 통제하거나 은폐하실분이 아니다. 지 뚫린 입으로 절대 자기는 그렇게 안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럼 가카는 절대 아니다. 자신이 그렇게 부르짖었으니 절대 아니다. BBK 동영상에도 나오지만 거기 나온 새끼도 우리 가카를 음해하려는 닮은 새끼다. 잡아서 족쳐야 한다.

새로훈 새해가 밝았건만 여전한건... 우째야 하나?
올해는 좀 바뀔려나? 

근데... 2012 영화에 나온 지구가 망하는날은 4월 이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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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썩었다 한들..

일상다반사 2011. 12. 27. 14:05 Posted by 푸른도시


최근 언론에서는 정부에 반대하는 뉴스는 일절 보도를 않으며, 보도를 하더라도 짧은 단신으로 끝낸다. 오죽하면 기자 협회에서 올해의 언론 기피 보도 1위로 MB 친인척 비리를 뽑았겠는가.

며칠 집회에 나가면서 느낀건 이 추운데서 이분들 정말 고생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나 자신조차도 껴입고 나가건만 1시간 정도 지나면 온몸이 피곤하다.

얼마전 봉도사는 달린다를 위해서 대한문을 나갔을때였다. 행사를 기다리고 있을때 한분이 다가와서 말했다. '죄송하지만 오늘 어떤일때문에 나오셨는지를 잠시 인터뷰할 수 있을까요?' 난 빙그레 웃고는 물어봤다. '어디서 나오셨어요?'
그분 잠시 계시더니 조그만 목소리로 이야기 한다. 'KBS입니다'
내가 웃으며 그러면 안되겠네요라고 이야기 하자 그분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면서 '네, 잘 알겠습니다'라고 하면서 간다.
하도 그분의 씁쓸한 미소가 안타까워서 이야기를 건넸다. 개인적 감정이 있는건 아니다라고 하자, 그분도 역시 자신이 죄송하다면서 인사를 건네고 가신다.

너무 마음이 안되었다. 그분은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일하는데 데스크의 딸랑이들 때문에 자신이 만든 자료는 보도도 못되고 자신은 이렇게 욕먹고 다니고..

이게 뭐냐? 집회나 행사에 나오시는분들도 고생하신다. 더욱이나 이를 취재하기 위해 발로 뛰는 기자나 PD분들도 고생이시다. 뜨듯한 방안에서 발뻗고 누워서 이렇게 발로 모은 기사들을 자신들의 딸랑이의 영민을 위해서 마음대로 이리저리 내던지는 그 썩을놈의 데스크 때문에 욕은 밑에서 일하는 사람이 먹질 않나?

어제도 봉도사 송별회에서 종편이나 좃중동의 기자는 욕을 먹고 이리저리 쫓겨다녔다. 사실 그 분들이 뭔 잘못인가? 자신들은 열심히 해서 가져가도 데스크에서 못쓴다고 하면 그만인것을. (물론 거지같은 기자새끼도 있다)

그분들을 탓하지 말자. 정작 이 상황을 만든 쥐새끼를 욕할지언정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욕하지 말자. 위에서 시키니 추운데서 방패를 들고 있는 전경 청년들을 욕하지 말자. 위에서 시키는대로 할뿐이다. 그들도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다. (간혹 생각없는 쉐끼들도 많긴 하다)

어제는 아침에 나오는길에 버스에서 내려서 건널목을 건너려하는데 옆에 정차중인 경찰차를 보았다. 흘낏 보았는데 조수석에 앉은 경찰분은 아이폰을 들고 계셨고 그 아이폰에 딴지일보 마크가 보였다. 그분도 '나는 꼼수다' 애청자인거다. 그분들을 욕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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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만오천명으로 보이냐?

일상다반사 2011. 12. 1. 09:49 Posted by 푸른도시


언론으로 취급받지도 못하는 언론사의 사주, 여기저기 고소당하는 기자, 방송에서 쫓겨난 시사평론가, 선거에서 떨어진 전직 국회의원이 환호성을 받는 세상.
(저기 사진의 두번째 설치된 전광판 앞까지 놓인 의자가 8천개다. 그리고 저 사진이 찍힐때는 내가 알기로는 중간부분이다. 나올때는 더 많았다. 그럼 대충 사진 분할로 세어봐도 2만은 넘는다. 근데, 만오천명? 뻥치시네~ 숫자도 몬세냐?)

약간은 서글프다. 이게 현실이고 이들이 진실을 이야기 한다고 믿는 세상이.
언론은 정치에 놀아나지 않고 진실로 고발을 하고 중립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초딩때 그렇게 배웠건만 기성 언론들은 정권에 빌붙어 먹고 진실을 알지 못한채 삥이나 뜯기는 국민들....

이들을 위해 자신들의 몸을 불살라가면서 진실을 이야기 하고 그에 호응하는 국민들.... 뭐, 아직 죽지는 않았다. 아직까지 희망은 있다.

 
어제 저녁 여의도는 비가 온뒤인지라 추웠지만 사람들은 발 비딜틈이 없을 정도로 여의도 광장을 꽉꽉 메웠습니다.

마나님 오시길 기다리느라 자리잡고 앉아 있는동안, 얻어먹는 찐달걀, 과일, 과자, 핫팩등등... 얻어먹느라 정신이 없었고... 

마나님이 새벽에 나가시기 때문에 도중에 나왔지만 나오는거도 일이었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나올수도 없고 인파의 도중에 한참을 기다리다가 겨우 공원 밖으로 나와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지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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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공갈단

일상다반사 2011. 11. 27. 16:02 Posted by 푸른도시
FTA 반대 시위로 시끄러운 요즘에, 이제는 언론을 통제하는데 버겁다고 생각이 들기 시작하자...

드디어 한명의 희생양을 던져넣는다. 바로 종로 경찰서장을 집회중인 서민들 한복판에 던져넣고는... 사람들의 무관심으로 그냥 나오자... 모자도 내팽겨치고 맞았다고 주장을 한다.

이건.. 경찰이야, 자해공갈단이야?

이제는 헐리우드 액션이 아니라 종로 액션으로 이름을 바꿔야 한다.

이러고서는 온갖 포털에는 시위대가 경찰 서장을 팼다는 조작기사로 도배를 해대고...

꼼수다에서 제발이지 이렇게 까지 해서 돈을 처먹겠다는 넘들을 샅샅이 공개해 주시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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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2011. 11. 24. 09:37 Posted by 푸른도시


어제는 살짝 기분이 나빴었다.
7시부터 시청광장에서 FTA 반대시위를 한다기에 나가려고 하는데 주변에서 움직이는 사람은 한명도 없다. 다들 내일 어딜 가야 하기에, 내일 뭘해야 하기에.. 추워서...

뭐, 그럴 수도 있다. 지금은 이해한다. 하지만 그래도 기분 나쁜건 감출 수가 없다. 다들 나름의 이유는 있겠지만 페북이나 트윗에서 욕만하고 정작 행동은 하지 않는다는거. 지금은 나도 나가는걸 생각해보는중이다. 이러다 나만 미친놈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꼭 나가야 하는건 아니다. 나가서 촛불들고 구호 한번 외치는게 정작 필요한건 아니다.

정작 기분 나쁜 이유는 기성 언론들은 전부 입과 귀를 닫고선 아무것도 나오는게 없다는거다. 사람들이 저 추운곳에서 떨면서도 소리를 질러대도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들어주는 사람도 없는게 기분이 나쁘다는거다.

거리에 지나가는 사람들도 재들은 미쳤나보다는둥 이런 소리만 하고 정작 무얼 위해 외치는지는 알아주지 못하도록 언론을 극도로 통제를 하고 있다는 현실이 기분 나쁘다는거다. 소고기 파동은 직접적으로 다가오는게 있기에 모든 사람이 나온거지만 FTA는 정작 뭔지도 모르고, 뭐가 안좋은지도 모르게 언론을 통제하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정말 기분이 나쁘다는거다.

이명박은 싸질러 놓고 도망갈것이다. 그 뒤의 뒤치다꺼리는 다음 정권에서 할것이다. 단물은 다 빼먹고 온갖 대출과 온갖 빚을 떠냄기고 저놈은 도망갈것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모른다. 나중에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거다. 앞서 말한것처럼 집회 현장에 안나온 사람들을 뭐라고 하지 않는다. 지금 모르는 사람들을 욕하지 않는다.

이렇게 철저히 숨겨서 자기들 이익을 차리는 현실에 기분이 나쁘고 욕을 할뿐이지, 아무것도 모르는 서민들을 욕하지는 않는다.

마냥 답답할 뿐이다.

괴담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나도 정확하게 누구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록 잘 알지는 못한다. 그러나 이제까지 망쳐온 전력을 볼때 날치기 까지 해가면서 밀어붙인다는것은 그 뒤의 크나큰 영향을 미치리라는것만 알뿐이다.

그러니, 그 추운 날씨에 나가 있는 사람들을 욕하지는 말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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