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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부른거지

일상다반사 2009. 8. 7. 09:48 Posted by 푸른도시
일본에 출장을 가면 늘 하는 일은 아침에 출근하면서 서서 먹는 우동을 즐기는 일이었다.
원래 우동을 좋아하지만 아침에 전철역을 나서자 마자 있는 우동가게의 그 냄새의 유혹은 도저히 뿌리칠수 없는 것이었다.

가격도 300엔이었기에 그다지 부담되지 않고 아침을 든든히 하고 나갈 수 있었다.

9호선이 개통되어 아침에 늘 나서면서 지금은 종착역인 신논현역이라서 암생각없이 종착역까지 달리면 된다.
아침에 출근하는 시간은 보통 8시경. 그런데 나올때 보면 우동집이 하나 있는데 늘 닫혀 있다. 흐흠... 언제 벌려고 아침에 문을 열지 않는걸까? 도넛가게와 편의점은 열려 있는걸 보니 여는 시간이 정해진건 아니고.

내가 우동장사를 시작하고, 전철역에 자리를 잡는다면, 나는 3천원에 누구나 쉽게 서서 빨리 먹을 수 있는 우동을 6시부터 판매를 할것이다. 부지런하지 않으면 돈을 벌지 못한다는 아는 형님의 말이 생각났다.

마나님의 사무실에서 구인이 도저히 안되어서 이전의 헤드헌터 동료에게 의뢰를 했다. 한명도 오는 신청자가 없어서 도저히 안된단다. 눈은 높아지고 일은 하기싫고.. 여름이라 휴가도 가야하고.. 아직 배가 덜고픈게다. 게으르면 죽는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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