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렇게 만든건가?

일상다반사 2010. 12. 20. 09:06 Posted by 푸른도시
지금 이시간에도 유엔에서는 안보리 회의가 한창중이란다.
한국의 상황때문에 유엔에서는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몇시간째 회의가 진행중이란다.

죽어도 포격훈련을 하겠다는 남한때문인데, 포격 훈련을 하면 보복을 하겠다는 북한과 죽어도 훈련하겠다는 남한..

때문에 개성공단은 오늘도 막혀있단다.

이 지경은 누가 이렇게 만든건가?
물론 따지자면 전쟁을 일으킨 독일과 일본에게 책임이 있고, 이후에는 한국이란 나라를 남한과 북한으로 쪼개 놓은 미국과 소련에 책임이 있다. 
하지만 잃어버린 10년이라 불리는 기간동안 무얼했던가? 남쪽의 대통령이 북쪽을 방문하고, 이후에 남쪽을 방문해 주십사하고 초대장을 보내고, 이후에 서로 협력하자는 의미에서 금강산 관광을 만들고 개성공단을 만들었다. 화해모드가 조정되려는 찰나에 이제까지 잘못한거라면서 협력과 대화를 끊은건 누구인가? 

내가 볼때는 도발을 한건 어느쪽인지 빤히 보이는데.... 

지금도 도발을 하는건 어느쪽인지 너무도 뻔히 보이는데... 마치 이제 좀 착해지려는 한때 불량했던 청소년에게 뒤에서 쿡쿡 찔러서 화내보라고 하는건 어느쪽인지 뻔하게 보이는데....

국민들 불안해 하는건 상관없나?
민주당이 훈련을 그만두라고 하자 당나라당은 북쪽에 놀아나고 있다고 성명을 낸다.
그럼 나도 묻는다.

"니들은 정말 전쟁을 원하는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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