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둥 떠댕기는 둥둥섬

일상다반사 2012. 1. 5. 10:01 Posted by 푸른도시


둥둥 떠댕기는 저섬.
다섯살훈이의 고집으로 이룩하신 세빛둥둥섬이다.
문제가 많고 곡선다리라서 행사차량도 못들어가고 암때도 쓸모가 없어서 고정식 다리로 변경하려 하는데...

이게 5개를 교체하는게 석달이 걸리고  60억이 추가로 들어가야 그나마 쓸 수 있단다.

문제는 이 교각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허가를 안해준다는거다.
고정식 다리는 하천법을 위반하고 한강 부유물이 쌓일 수 있어서 붕괴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거다.

근데, 그위의 형님인 국토 해양부는 강을 막으면 아무 문제가 없이 잘막을 수 있고, 부유물은 커녕  물도 깨끗해진다고 했는데.. 이상타.

아그야. 형님한테 물어보고 오그라. 4대강은 막아도 문제가 없다고 행님이 그라셨는데 꼴랑 다리 몇개 고정식으로 바꾸는건 문제 없단다아~
 

PS: 원순형님 정말 고생이시다. 사고쳐 놓은거 뒷감당하시느라 정말 머리 빠지시것다... 쩝... 날도 추운데 식사나 잘하고 뎅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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