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의 의자

영화이야기 2012. 5. 16. 11:22 Posted by 푸른도시



아쉽기도 하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것은 어머님의 영상이 남아 있지를 않다는것이다. 사진은 남아 있지만 영상은 남아 있지 않다. 처음 비디오 카메라를 사서 온가족이 모인때에 그것을 들고가지 않은것을 후회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것이 남아 있지 않기에 한편으로의 아쉬움과 함께 다행이라 생각한다.

노무현형님의 영상을 보면서... 법정 스님의 이 다큐를 보면서.. 생전의 영상을 본다는것은 정말 마음 아픈일이라는 생각이 다시금 든다...


열엿새 둥근달이

이제는 후박나무 위에 걸려 있다.

듬성듬성 별들이 돋아 있다.

옷깃으로 스며드는

한밤중의 바람 끝이 차다.

달빚을 베고 그만 자야겠다.


                                - 법정(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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