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aomi 70 MAI Wifi CAR DVR

잡다한디지털~ 2018. 2. 14. 08:26 Posted by 푸른도시

마나님이 외부로 다니실일이 많다하여 인계해드린 스군에는 원래 모셔올때부터 블랙박스가 앞뒤로 장착되어 있었다.

한데, 이게 요즘처럼 2채널로 연결된게 아니라 두개를 사서 앞뒤로 장착한거였다. 

게다가 스파크의 부족한 전기용량으로 배터리 방전이 되는 경우가 발생했던지 전원 스위치가 앞 뒤용으로 따로 두개가 붙어 있었다. 때문에 차량 시동을 걸고 앞, 뒤 블랙박스 전원을 따로 켜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런데 어디서 단선이 된건지 뒤쪽에는 어느날부터인가 전원이 공급이 안된다.

전부 뜯어서 고쳐볼까 하다가 귀차니즘이 발동. 차라리 그럴바에는 그냥 차량 시동을 걸면 자동으로 들어오게 할까? 에라, 어차피 그냥 하나사서 장착해버리자.

그래서 뒤지기 시작한 블랙박스. 최근에는 가격도 싼게 많이 나오는데, 그래도 조금 믿을만한 구석이 있는게 뭘까하고 찾다가 샤오미에서 간단한 성능으로 나온게 있단다. 오오... 그래? 게다가 USB 전원으로 연결하는거다.

그래, 그러면 차량의 USB에 연결해서 선이 짧으면 연장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에 선택.

원래 59불.

응? 그러면 7만원정도? 흐흠.... 또 기다리 45불까지 세일을 한다. 응? 그래? 뒤적여보니 데일리포인트 쌓은게 좀 된다. 집어 넣으니 34불. 좋아~ 결재~

AS는 어쩌냐는게 대부분의 이야기중에 하나인데, 원래 나는 AS는 신경 안쓴다. 어차피 처음부터 이상이 있으면 그건 오래 못쓰는거고, 중도에 고장이 나면 새로 사던지 해야지 고쳐서 쓴다는게 그닥 쉽지 않다. 글고 AS 비용까지 생각하면서 내가 저걸 저 가격에 사면 도둑넘이지.


주문한 뒤로 생각외로 일찍 도착했다. 설이나 지나서 올까했는데 일주일만에 도착했다. 배송에는 별 기대안했는데 작아서 그런가?

내용물은 별거 없다. 본체랑 3M USB 케이블, 그리고 자동차용 USB 충전기. 뒤쪽으로 빼려고 하니 케이블이 살짝 부족했다. 하지만 일부러 USB 케이블인걸 찾은 이유가 부족하면 연장하면 되도록 하느라고 잔머리를 굴린거다. 집에서 굴러댕기는 연장 케이블로 걍 연장.


이게 단점인게, 중국말로 뭐라고 계속 씨부렁거린다. 셋팅에 들어가면 소리 줄이기 옵션이 있어서 줄여버렸다. 이건 명령하면 사진도 찍어준다는데, 중국말 할줄 모르므로 꺼버림.

아, 설정할때는 현재 iOS는 지원하지 않고 안드로이드 버전앱만 있다. 액션캠 연결하듯 Wifi로 검색후 연결한 다음에 앱을 열면 연결이 된다.


처음 왔을때는 펌웨어가 1.02였다. 업데이트를 선택하니 1.03이 있다고 하여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진행되는 도중에는 절대 끄면 안된다고 중국어로 나온다. 무슨말인지는 모르지만 대충 그런말인듯 하다.


위치를 잘 잡아서 장착을 하고 자동차 전원을 넣으면 그냥 불이 들어온다. 이전에는 안그랬기에 감동.

촬영되는 화면에는 우측 상단에 날짜와 시간이 기록된다.

그정도만 기록되어도 괜찮은듯하다. 그리고 날짜와 시간은 스마트폰과 접속을 한번하면 거기서 설정과 시간을 불러온다. 그래서 반드시 접속을 해야한다.

그리고 사진에는 일부러 모자이크로 번호를 가렸지만 실제 사진은 아마도 좀더 선명하게 찍히게 하는 옵션이 있는듯하다. 헤드라이트 부분도 보면 약간 검은색이 진하게 보이는것처럼 번호판의 번호가 좀더 진하게 찍힌다. 특이한 기능인듯 하다.

요즘은 블랙박스가 없으,면 불리한게 사실이다. 전면으로도 부족하여 후면까지 해야하는 판이니. 뭐, 그래도 부담없이 장착하기에는 나쁘진 않은것 같다.

여러가지 기능이 부족하다고들 하는데, 차라리 기본 기능에 충실한게 나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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