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의 기준

일상다반사 2019. 1. 23. 06:32 Posted by 푸른도시

이전에도 이야기했지만 맛집이라고 해도 내가 맛없으면 맛집이 아닌거다.

기준은 사람에 따라 틀린법.


하지만 오늘 이야기하려는건 과연 맛집이 맛집이냐는거다.

뭔소린고 하면 페북이나 기타 게시판등에서도 제주도맛집이라고 막 올라오는데.. 

여기에 '도민맛집'어쩌고 하는글도 있다는거다.

정작 여기 살면서 제일 못 믿는게 '도민맛집'이다. 뭐, 비하한다던가 하는게 아니고 난 여기 살기 시작하면서 이 친구들의 입맛을 당최 모르겠다.

간단하게 말하면 기준이 틀리다. 

정확하게 뭐가 틀리다기 보담은 우리가 맛있다는것과 여기 친구들이 맛있다는게 차이가 현격히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거다.

때문에 나는 두번다시 돌아보지 않겠노라고 하는 집을 이야기 하면 어? 거기 괜찮은데? 종종가는데.. 소리를 듣는다.

기준이 틀린거다.

그런데도 '도민 맛집'운운하는건 아니올시다라는거다.


결론은 뭐냐, 게시판등에 올라오는 제주도맛집은 제주도 사는 사람들은 안가는 집이라는거다.

일단 앞서 말한것처럼 맛의 기준이 틀리다.

그리고 두번째. 이게 제일 크다. 욜나 비싸다. 관광용으로 만든 음식들이어서 그런지 욜나 비싸다.


결국 '제주도에서 유명한 맛집'이라는 말보다 '제주도 이외의 지역에서 유명한 맛집'이라는 제호로 바꿔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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