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

일상다반사 2019. 1. 28. 07:33 Posted by 푸른도시
TV에 가끔보면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하는 예능이있다.
거기서 채식주의자는 뭘 먹으면 되냐고 곤혹스러워 하는 부분이 있는데,
난 한국에서는 그닥 문제가 없다고 본다.
한국은 생각이외로 채식문화가 이미 발달되어있다.

사실상 지금은 누구나 고기를 먹는 시대이지만 오래전엔 고기는 대가집이나 먹는 자주 먹을 수없는 음식이었다. 명절이나 잔치때 이외에는 먹을수가 없었다.

결국 평소에 뭘 먹느냐? 맨날 풀떼기라 주식이었다. 자연스에 그 풀떼기를 좀더 맛있게 먹기 위한 문화가 발달한게 지금의 한식이라고 생각된다.

뉴스에서 고기 과용이니 뭐니 하면서 육식을 줄여야 건강어쩌고 하는데 맨날 김치먹는 한국인에게는 해당이 안되는거다.

어릴적 주로 뭘먹었는지 생각해보면 늘 된장에 김치였다. 어쩌다 아버지께서 나가서 먹자하는날에나 불고기나 고기가있었던거다.

일본의 가이세키가 어쩌고 유명하다고 하는디 그냥 내 생각엔 채식주의자로 살려면 오히려 한국이 유리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 음식이 형편없다고 생각하는건 한국인뿐이라는 생각도 들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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