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심하다.....

일상다반사 2007. 5. 20. 20:57 Posted by 푸른도시
모 쇼프로에서 신인 가수들이라면서 소개가 나오는 장면이 있었다.
5팀이 소개가 되는데, 1팀은 솔로라서 본명을 쓴것 같다. 그 1명을 제외하고는 그룹인데, 전부 영어다. 영어 아니면 안되나? 가사에 반 이상은 영어로 점철이 되고... 영어 아니면 노래가 안되는것인지...

모 다큐 프로그램을 보는데, 거기에 교수들과의 통화내용이 나온다. 아... 교수분들, 지식이 넘쳐서이신지들 전부 영어로 대화를 하신다. 데코레이션이 어쩌고.. 오더가 어쩌고 하는데... 난 머리 나빠서 그런거 모른다.

나 또한 올바르게 한글을 사용한다고 자부하지 못한다. 하지만 적어도 한글로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을 굳이 영어로 표현을 할 필요가 있는것인가 하는것이다.

이러다 몇년내에 한글이 사라지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
한글이 그렇게들 싫은가? 영어 쓰면 그렇게 잘나보이는가? 묻고 싶다....정말.
잘 나신 교수님들 조차도 한글을 그렇게들 무시하고 싶은가들......

뭐, 처절하다는 생각이 든다.
한글을 쓰자고 이렇게 부르짖어야 한다는게...젠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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