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일상다반사 2019. 12. 20. 12:50 Posted by 푸른도시

어릴적 초등학교 4학년때까지 산타를 믿었다.

산타 할아버지가 착한일을 하면 선물을 준다고 믿었었다.

하지만 희안하게도 산타 할아버지는 롤케이크와 크림빵만 맨날 가져다 주었다. 그리도 좋아하던 프라모델 하나 주시질 않았다. 5학년때 산타 할아버지는 울 아부지라는걸 알게 되었고, 결국 아부지는 자신이 좋아하시는 롤케이크와 크림빵만 사주신거다. ㅋㅋㅋㅋ 속았다~

아부지는 떠나시기 전에도 크림빵만 사다드리면 좋아하셨고, 가끔 단팥빵도 드셨었다.

제사상에는 크림빵도 하나 올려야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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