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동북공정

중국이 맨날 한국을 씹고 자신들의 것이라고 자꾸 주장하는 동북공정이 대체 뭘까? 아니, 왜 그럴까?

그건 아주 간단하다.

중국은 문화대혁명이라는 이름하에 1966년 부터 무려 10년여동안 자신들의 문화를 말살한다. 문화 대숙청이라 불리는 이 혁명은 자신들이 이루어 놓은 문화가 잘못된것이니 다 말살해버려야 한다고 한것이다. 그래서 유교문화부터 공산당 이전의 문화는 잘못된것이라고 싸그리 말살해버렸다. 결과는? 남아 있는 문화가 없는것이다. 그래서 이전에 트럼프가 중국을 방문했을때 아름다운 유산어쩌고 하면서 자금성을 보여줄때 실소를 금치 못했던게 그런거다.

자신들이 말살한 문화가 남아 있는게 없으니 잘나가는 문화가 사실은 자기거라고 바락바락 우기는게 현재의 동북공정이다. 동북공정이라는건 만주의 문화가 자신들의 문화이니 거기에 속해있다고 우기는 조선의 문화도 자신들의 것이라는 주장을 하는거다.

남이 잘되는 꼴은 보기 싫고 자신들의 문화는 남아 있는게 없고 하니 다른걸 가져다 붙이는거다.

사실상 중국은 자신들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이라지만 실제 이전에도 남아 있던건 별로 없다. 만주족이나 몽골족의 침략으로 점령당하기 일쑤였고 그때마다 자신들의 역사는 갈아 엎은게 비일비재하다. 미국의 유명한 역사학자가 오죽하면 한국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했을가. 그렇게 침략당할때마다 막아준게 한국이었으니.

일본이 역사를 왜곡한다고 우리는 욕하지만 일본 못지 않은곳이 현재의 중국이다.

그렇다고 중국사람들이 다 나쁘다는건 아니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현재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정부와 일부 세력들이 이를 현실화 하려는 노력으로 역사를 왜곡하고 자신들이 위대하다고 사람들을 세뇌시켜서 현재의 자신들의 위치를 확립하려고 하는거다.

때문에 나이가 어린 사람들도 이런 세뇌에 놀아나는거다. 일본도 그러하고.

적어도 이런 중국과 일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나라의 문화를 지켜가는 한국에 어느정도는 자부심을 좀 가지자. 자신의 나라를 욕하고 치부할정도로 우리나라는 잘못된 문화를 가지지 않았다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