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도시 2013. 9. 13. 09:49


인간의 '용기'란

이자 없는 저금과 같아.


매일 조금씩이라도 열심히 모으지 않으면

부조리나 악을 대할 때마다 타협이나 묵인으로 넘겨버리면

'용기'는 그 때 마다 조금씩 빠져나가는거야.


그건... 어른이나 아이나 같아.

우르르 모여서 한 사람을 괴롭히는 아이들은 썩은 어른과 같아.


인간의 가치는 승패로 갈리는 게 아니야.

위급한 순간 진정한 '용기'를 발휘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렸어.


-더블 페이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