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흑백논리
푸른도시
2017. 12. 18. 12:30
어릴적 충격적인 애니로 손꼽는다면 마지막회에 주인공이 전부다 죽는 점보트3겠지만 그것보다 충격적이었던건 건담일것이다.
그 전까지만 해도 로봇물이라면 명확한 선악의 대립이었는데, 건담에서는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이라는 개념이 모호하다.
단순히 전쟁에 휘말린 사람들 이야기일뿐이었다.
때문인지 아직도 내게는 건프라보다는 건담이 많이 각인되어있는편일것이다.
70년대에 이미 흑백논리가 잘못된것이란걸 알려주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