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실망이다

푸른도시 2021. 1. 1. 06:09

‘국시 거부’ 의대생 구제된다…정부, 내년 1월 추가시험 : 의료·건강 : 사회 : 뉴스 : 한겨레 (hani.co.kr)

 

‘국시 거부’ 의대생 구제된다…정부, 내년 1월 추가시험

실기시험 상·하반기 나누어 2회 실시코로나19 3차 유행 기세 꺾이지 않고 의료진 부족 우려 제기되며 방침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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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해를 여는날에..

아침에 일어나서 본 뉴스가 이거다.

밥먹기 싫다고 투정부리면서 밥상을 엎은 아이에게 다시 밥상을 차려주고 있다.

이니 형님...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나는 정부가 바뀌면..

검찰도 바뀌고...

떵떵거리고 불법으로 돈 처벌어먹던 재벌도 아가리 닫게 하고....

일본 대사관에서 이 추운곳에서 소녀상을 지키고 있는 학생들도 따뜻한집으로 돌아갈 수 있고...

김진숙 누나도 복귀될 수 있고...

재해대책처벌법안도 그냥 통과될 수 있고...

세월호도 모든 의혹이 사라질 수 있을거라고 믿었다...

그런데..

여전히 세상은 불공정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바뀔거라고 생각되었지만... 그 조금씩도 잘 안보이는게....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그래요, 세상에 불만이 많아요. 그래도 뭔가, 뭔가 바뀔거라고 늘 믿어왔는데....

여전히 그렇네요...

새해 첫날에 맥이 빠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