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을 상대로 싸우고 계시는 김기창 교수님 주도하의 OpenWeb 공개 변론에 참석하였습니다. 근 1년여를 끌어 오고 있는 지루한 법정 싸움입니다.
어차피 오늘도 강남에서 일이 많은지라 공개변론이 진행된다길래 시간 맞춰서 서울 중앙지방법원을 갔습니다.
좀 늦게 도착해서 인지 이미 개정중이었고 방청객은 몇분 안계셨습니다. 좀더 걸리지 않을까 해서 앉아 있는데 금방 끝나버리더군요. 자료 보충해서 다음달에 재개정한다고.
머야? 이게 다야?
여튼 일어나서 김기창 교수님을 따라가서 인사를 드렸습니다.
힘을 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시더군요. T.K라는 닉네임을 쓰시는분도 오셨더군요. 가겠노라고 한 사람이 모두 다 온셈이지요. ㅋㅋㅋ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다가 왔습니다. 예상은 1년은 더 갈거 같다고 예상을 하시더군요. 정말 짜증나는 싸움입니다. 우려되는것은 이러다 잊혀 지는게 아닌가, 원래의 상태로 흐지부지 되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입니다.
여전히 M$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리기만 해야 하는걸로 끝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OpenWeb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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