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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11.17 잘사냐?
  2. 2010.11.15 터줏대감 2
  3. 2007.09.03 길냥이를 봤습니다.

잘사냐?

지나가다풍경 2010. 11. 17. 15:01 Posted by 푸른도시

며칠전 본녀석이 오늘도 있더군요.
환풍기 틈새로 좀 잘 보이길래 찰카닥~

흐흐....우리집 도도랑 판박이군. 날도 추워졌는데, 잘 살고 있냐? 추운데 조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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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줏대감

지나가다풍경 2010. 11. 15. 19:43 Posted by 푸른도시

사무실 뒷편의 지붕위에는,

언제부터인가 까만색 고양이가 와서 해바라기를 한다.
어제는 한마리가 더 늘어나서 두마리가 나란히 해바라기를 한다.

날이 추운데 어찌 살려는지.....

오늘은 찢어지는 고함소리가 와서 창밖을 내다보니 흰색의 덩치큰 고양이가 두마리를 쫓아낸다.
아마도 동네의 터줏대감이신듯.
자기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심기가 불편하셨나보다.

에혀...... 니들이 누가 밥을 주면서 보살피는 애들이면 좋으련만... 이제 날도 추워지는데 어디서 어떻게들 살려는지..
길냥이들은 5년을 넘기기가 힘들다고 한다. 실제 그럴것이다.

내가 형편이 좋았다면 납치(?)를 해다가 따뜻한 방안에다 뉘여주것건만....
내가 그럴 형편이 못돼어서 미안할뿐이다.

이 겨울 잘들 지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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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를 봤습니다.

일상다반사 2007. 9. 3. 18:52 Posted by 푸른도시
사무실로 오는중에, 버스를 잘못타서 여의도 공원 입구에 내려버렸습니다. 그쪽으로 가는줄 몰랐쥐.

뭐, 일케 된거 여의도 공원 산책이나 하자는 생각에 터덜 터덜 걸어오다가 우뚝! 걸음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경계하는 듯한 어미 고양이와 뒤에 숨고 있는 어린 고양이 3마리...
뭔가 줄게 없나 생각하면서 주변을 둘러봤지만 매점은 죄다 문이 닫혔더군요.
그냥 물끄러미 쳐다만 보다가 왔습니다.

분명 사람들이 자기 편하려고 너희들을 길거리로 내몰았겠지?
미안하다. 그리고 손길을 뻗어주지 못하는 내 현재의 위치 또한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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