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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8.01 과한 친절은 아님함만 못하다
  2. 2007.07.15 나서는것이 두려운가?

과한 친절은 아님함만 못하다

일상다반사 2011. 8. 1. 09:46 Posted by 푸른도시
'맥도날드 할머니' 우산으로 도우려던 사람 눈을

이전에 맥도날드 할머니란 제목으로 인터넷에 화제가 된 분이 있었다.
가수이자 자원봉사자인분의 관심으로 화제가 되었는데, 이번에는 또 도움을 주려는데 할머니가 눈을 찔러서 실명위기에 처했다고 또 난리다.

과연 그분은 그런 관심을 좋아할까?

물론 도움을 주고자 하는분이 잘못한것은 아니다. 순수하게 도움을 주고자 한것이지만 과연 당사자가 도움을 원하는 경우가 모두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누가 도움을 준다고 할때 도움을 주는것은 고맙긴 하지만 그 도움이 필요없다고 생각될때는 도움을 주겠다는 사람의 마음만 받고 싶은 경우가 있다. 과한 도움은 오히려 불쾌감을 유발할 수도 있다. 당사자의 생각은 들어보지도 않고 도움을 주려는 사람을 폭행했다고 멸시를 하는것은 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최근 인터넷이 좋은쪽으로만 가는 경우가 아니고 신상털기등 좋지 못한 방향으로 가는 부분도 없지 않다. 이런 부분에 대한 생각을 한번이라도 해보는것은 어떨까?

누가 정의인지도 모르는 세상..... 

추가:
역시 양쪽 이야기를 들어봐야~
진실은? 양쪽 입장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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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서는것이 두려운가?

일상다반사 2007. 7. 15. 08:29 Posted by 푸른도시
어제 퇴근하는길이었다.
전철을 타고 신문을 펼쳐 들었는데, 전철은 출발하지 않고 한쪽에서의 웅성거림이 들렸다.
오른쪽을 돌아보니 어떤 청년 한분이 문에 붙어서 낑낑대고 있었다. 가만히 지켜보니 밖에 서 있는 아주머니의 가방끈이 문에 끼여서 빼려고 하는것이었다.
주위에서 웅성거리기만 하지 아무도 그 청년을 도우려고 하지 않는다.
좌석 한줄 만큼의 거리가 있었지만 갔다. 청년에게 밀어보라고, 문은 내가 당길테니 라고 말하고 둘이서 조금 힘을 쓰자 가방끈은 빠졌다.

결국 다시 문이 열리고 그 아주머니는 탈 수 있었지만 화가난듯한 역무원 아저씨의 안내방송을 들으면서 달렸다.

그 순간 주위에도 학생들이나 아저씨들... 젊디 젊은 청년들 많았다. 왜 다들 구경만 하고 있는건가?
왜 다들 그 순간에 끔찍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건가?
전부 다 남의 일인가? 내일 아니면 그만인건가? 모를일이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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