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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2.03.29 로또가 걸리고 싶다
  2. 2010.04.17 미친거 아니냐? 2
  3. 2007.04.28 적십자 탈퇴~

로또가 걸리고 싶다

일상다반사 2012. 3. 29. 09:21 Posted by 푸른도시

요즘은 로또가 당첨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내 개인적인 금전욕구도 있지만, 그 이전에 여기저기 돈 낼곳이 너무나 많아서이다. 힘들게 뉴스를 만들고 있는 뉴스타파팀에도 떡하니 얼마를 보내고 싶고, 강정에도 떡하니 성금을 내고 싶고, 쌍용차에서 힘들게 노동운동을 하시는분들에게도 보내고 싶고, 드디어 제작에 돌입하려는 '26년' 프로젝트에도 보내고 싶고, 수요일마다 힘들게 나오시는 할머니들을 위해서도 보내고 싶고....


요즘같이 성금낼곳이 많아졌다는것은 좋은일이 아닐듯 하다. 어렵고 힘들게 저항해야 하는곳이 많다는것은 결코 좋은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런일들이 자꾸 늘고 있다. 가진자들에 대한 저항은 쉬운일이 아니다. 그렇기에 십시일반 모금을 해서 저항을 하는 현실이기에 좋은일이 아니라는것이다.


현실은 몇천원 겨우 보내는것 뿐이기에 마음이 아프다. 마음같아서는 많은 금액을 보내고 싶으나 내 현실은 그렇질 못하다는거다.


로또가 당첨되고 싶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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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거 아니냐?

일상다반사 2010. 4. 17. 13:05 Posted by 푸른도시
아까운 젊은 목숨들이 떠나갔다...
뭐, 자기들이 이용해 먹기 위해선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연일 방송에 나오고 전반적인 분위기는 다운이다.

애도의 물결.... 인정한다. 너무나 끔찍한 희생이었기에 인정한다.

연일 TV에 틀어대는거... 너무나 큰사건이기에 그렇다 치자.

한데... KBS.... 명박방송으로 거듭나더니 미친거 아니냐? 갑자기 뜬금없이 웬 성금? 웬 ARS? 누가 잘못한건데, 누구보고 책임을 지라는거냐? 누구보고 돈을 내라는거냐?

피로에 의한 침몰이건 뭐건, 정말 책임져야 할넘은 아직 나오지도 않았는데 웬 뜬금없는 성금이냐?
왜 자꾸 국민들한테 손을 내미는거냐고... 니들은 아무것도 안하면서 왜 자꾸 국민들 주머니만 터는게냐고...

황당 빤쓰구나........

이제 좀 고마해라. 국민들 털어먹는거. 이제는 털어먹을꺼도 없다..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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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탈퇴~

일상다반사 2007. 4. 28. 21:58 Posted by 푸른도시
이전에 적십자 회비 관련해서 투덜거림을 적은 적이 있다.
어느날인가 집에 오니 우편함에는 또다시 고지서가 날라와 있었다.
무시했다. 난 회원도 아닌데 웬 독촉?
또 날라왔다. 3번이나 날라오는 고지서를 보고는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전화를 걸었다.

그냥 좋게 이야기했다. 지금 설명하시는것은 이해를 하겠다. 하지만 나는 대한적십자사에 내고 싶은 생각은 없다. 다른곳에 내는것은 있지만 여기는 믿음이 가지 않기에 더 이상낼 수 없다라고 했다.
사람이 좋게 좋게 이야기 하면?
한국이란 나라는 좋게 이야기 하면 절대 안통한다. 울컥해야 통한다.

잘나가다 안내하시는 분의 멘트가 웬지 거슬렸다.
"아직 국내에서는 국민의식 수준이 부족하여 약간의 강제성을 띄는....."
아니, 이사람아. 그건 저어기 강남이나 재벌 쉐리들한테 이야기 해야 하는거 아닌가?
내 주위에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 없다. 하다못해 TV에서 안타까운 사연을 보고 전화로 천원을 낼 수 있는거를 하면 다들 전화걸어서 보태려고 노력한다.
그나마 성실하게 살면서 남들 돕고자 하는 성실한 개미같은(개미는 요세 등신이라고 하더만요) 내 주변의 사람들 중에 그런 국민의식 수준 부족인간 하나도 없다. 내가 따로 내는곳이 3군데라고 이야기 하면 그렇게 많이 내는 사람이 왜 1년에 5천원 내는곳을 싫어하는지 정말 모르겠는가? 믿음이 안가는 거기에는 단돈 천원도 안타깝다는 소리인줄 왜 모르는가?

아들 쉐리가 술처먹다 싸움한거 보복하러 가는 인간들 한테 니들 수준이 부족해서 강제성을 띄는 고지서나 남발하지 그러셔.

좋게 이야기 하려다가 울컥해서 이야기했다. 이야기 하다보니 이거 싸움이 될거 같아서 그냥 빼달라고 했다. 빼주더라. 앞으로 고지서 또 날라오냐? 인제 안날라온단다. 내년에 보겠다. 또 날라오면 시작부터 좋게 이야기 안한다.

정말 정말 대한적십자사가 투명할때에는 나도 참여하겠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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