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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1.25 과연 누가 옳은가 6
  2. 2006.08.07 지킬 앤 하이드

과연 누가 옳은가

일상다반사 2010. 1. 25. 12:24 Posted by 푸른도시
보수(保守)란 말이 있다. 뜻은 '보전하여 지킴'이란 기본 뜻이고 다른 의미로는 '새로운 것이나 변화를 반대하고 전통적인 것을 옹호하며 유지하려 함' 이란 뜻이 있다. 전통적인것. 좋은거다. 전통을 지키고자 한다는것은 나쁜것이 아니다.

하지만 최근 꼴통 단체들을 일컫어 보수 세력이 어쩌고 하는데. 원래의 뜻과는 아닌것 같다. 그냥 꼴통 세력이라고 하는게 더 나을거 같다. 좋은건 받아들이고 나쁜건 없애야 하는게 변화의 흐름을 받는것이건만, 나쁜걸 죽자고 고집한다는것은 꼴통이 아니고 뭔가?

어디라고 굳이 집어 말하기도 싫다. 요즘은 꼴통 단체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요즘 길거리에 '요덕 스토리'란 포스터가 여기저기 붙어 있다. 북의 교도소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라는데... 꼴통단체에서 정부에 10억 지원을 받아서 난리란다. 난 처음에 '오덕 스토리'로 봤다. 오덕후들의 이야긴가 했는데.. 아니더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성황후' 뮤지컬이 얼마나 지원받았느지 아시는가? 꼴랑 1억 받았다. 고거주고 생색은 있는대로 다 내던 정부에서 이번에는 통크게도 10억이나 지원을 하신다. 우리의 전오크 여사는 그거 보고 우셨단다. 그러면 무슨 내용인지 짐작이 가시것지? 아주 그냥 학생들 단체 관람 시키지 그래?

꼴통들께 고하노니. 지금 당장은 니들이 번창하여 신난다고 할지라도 몇년 후 니들이 니 후손들에게 어떤 꼬락서니를 물려줄지 제발 생각들 좀 해라.... 자손들을 무슨 낯짝으로 볼려고 이러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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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앤 하이드

일상다반사 2006. 8. 7. 11:07 Posted by 푸른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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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지킬 앤 하이드란 뮤지컬에 조승우씨가 나온다는 이야길 들었으나 먼나라 이야기였다. 보러갈 여유도 없었던지라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살고 있었다.

이후에 롱런과 함께 일본에서도 인기몰이가 한창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오~ 일본에서도 격찬을 받는걸 보니 그런대로 잘하는가 보구만 하고 생각했다.

집사람이 예약을 해둔게 있다고 해서 그러자고 했지만 사실 좀 심드렁 한건 사실이었다. 뮤지컬을 간혹 보기는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시간적 여유도 없고 해서 별 생각없이 갔다. 가보니, 국립극장, 역에서 꽤 멀더라. 거의 산행처럼 15분 정도를 가야 도착한다. 더운데 산행까지 한다라. 더욱이 집사람은 퇴근때문에 좀 늦는다고 날보고 표까지 교환하란다.

이렇게 우여곡절끝에 앉아서 본 지킬 앤 하이드. 켁~! 이건 감동이 아니라 충격이었다. 자연스런 무대효과부터 오래된 경험이어서인지 매끄러운 진행, 조승우씨의 가창력. 장난아니었다. 또한 뮤지컬계의 보아라 불리우는 정선아의 루씨역. 너무나도 잘 어울렸다.

솔직히 조승우의 영화를 보면서 음, 연기는 제대로 하는 사람이군 하는 생각은 했지, 노래실력이 그런줄은 꿈에도 몰랐다. 어떤분이 쓰신글에서 이런글을 본적이 있다. '단지 머리를 풀었을 뿐인데' 맞았다. 단지 머리를 한쪽만 풀고 이쪽으로 돌리고 저쪽으로 돌려서 동시에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의 역을 하는 조승우. 머리 하나로 모든 분위기가 바뀌어 버리는 그 연기력과 가창력.

뮤지컬을 보고 온뒤로 문제가 생겼다. 노래 소리가 계속 머리를 맴돈다.
오늘은 레코드점에 들러서 OST나 사야할거 같다.


정선아와 이혜경님이 부른 '그의 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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