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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에 해당되는 글 26건

  1. 2010.05.17 출근하다가...
  2. 2010.05.16 멋진 울아부지
  3. 2010.05.11 남는건 사진뿐 2
  4. 2010.05.03 여기는 어디고, 지금은 언제일까? 2
  5. 2010.04.30 어머니는 저 멀리로.... 7
  6. 2007.07.19 쪽 다팔았다

출근하다가...

일상다반사 2010. 5. 17. 11:04 Posted by 푸른도시
어머님이 떠나신지도 몇주가 흘렀는데...

4년전에 어머님을 여윈 잘아는 동생이 이야기 한적이 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거라고. 하지만 가끔 생각나는건 가슴을 저미는 아픔이 될거라고...

아침 출근하다가, 길을 걸으면서 갑자기 눈물이 쏟아졌다.....
생각을 한거도.. 사진을 쳐다본거도 아닌데...
그냥 쏟아졌다.....

강남 한복판에서 거리에 쭈그리고 앉아서 한참을 울었다.
다 큰 어른이....

언제쯤 이런 아픔이 가실까.
시간이 빨리 빨리 흘러갔으면 정말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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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울아부지

지나가다풍경 2010. 5. 16. 07:25 Posted by 푸른도시
최근에 집에서 하는일이라곤 어머님의 사진 정리하는 일이 전부다.
오래된 사진은 색상이 바래서 포토샵으로 정리를 하곤 하지만 생각보다 잘 안된다.

더욱이나 앨범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한권이 없는듯하고.. 뭐, 그래도 있는걸 잘 정리해야지 뭐.

어머님 사진 정리 도중에 한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아마도 같이 암자에 가셨을때 어머님이 찍으신듯 한데, 아버지가 너무 멋지게 나와서 확 눈에 들어왔다.


지금은 뇌경색으로 잘 걷지도 못하시지만 원래 아부지는 중후한 멋쟁이셨다. 사진속 모습은 아마도 내가 결혼하던 97년도 중반쯤이라 생각된다. 

아버지, 엄마가 안계셔도 건강하고 저희랑 오래 오래 계셔주셔요.. 이제는 아버지 마저 안계시게 된다면 힘들어서 못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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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건 사진뿐

일상다반사 2010. 5. 11. 16:56 Posted by 푸른도시

오늘은 일도 잘 안되고(언제는 잘 되었나?) 몸도 영 파임스고, 차도 집에다 가져 놔야 하고 해서 일찌감치 퇴근을 했다. 집에 올라가서 들려오는 인터폰소리, 택배 찾아가시란다.

대충 옷을 갈아입고 내려가봤더니, 어머니 사진을 내가 가지겠다고 누나들한테 손대지 마시라고 했더니 그 상자 고대로 택배로 올라왔다. 주섬 주섬 사진들을 보면서 생각을 했다. 울 엄마도 진짜 이뻣구나....

아버지랑 처음 결혼하실때 사진이신듯 하다. 잘생긴 아부지랑, 이뿐 울엄마랑... 저 사진을 보면 막내 누나랑 똑같이 생겼다니깐.....

.......................................................





남는건 사진밖에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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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어디고, 지금은 언제일까?

일상다반사 2010. 5. 3. 17:39 Posted by 푸른도시
오늘이 며칠인지,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를때가 생겨버렸다.

멍하니 넋을 놓고 있다, 마나님께 야단도 맞고.. 이게 너무 오래가면 안될텐데 하면서도 또 멍하니 허공을 쳐다본다..

얼른 시간이 빨리 갔으면 싶다..

iPod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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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저 멀리로....

일상다반사 2010. 4. 30. 14:24 Posted by 푸른도시
그래도 적어놔야지.

2010년 4월 25일 어머니 별세.....................................................................................................







일찌기...
부모님이 떠나시면 잘못한것에 대한 후회를 한다고 한다.

지금은...

후회할일도 생각이 안나고.
죄송한것에 대한 생각도 안나고.
용서를 빌것도 생각 안나고.











그냥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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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 다팔았다

일상다반사 2007. 7. 19. 16:33 Posted by 푸른도시

에띠...쪽 다팔았다.
밖에서 부산에 전화 한번했다가 어머님과 이야기하던중에 그냥 웬지 울컥해서 울다가 어머니께 야단만 맞았다.
사무실 밖에서 울다가 지점장님한테, 매니저님께 들키고...
쪽은 쪽대로 다 팔았다. 흑흑.......

어무이~ 열심히 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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