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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5.25 우리집의 요물

우리집의 요물

일상다반사 2007. 5. 25. 10:04 Posted by 푸른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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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오랜만의 칵테일파티(막걸리, 소주, 맥주)로 뇌중추 해마 마비현상으로 인한 기억상실증이 있었는데, 다음날 아침 마나님이 밤중에 뭔짓을 했느냐는 것이다.

냉장고 위 닫혀 있는 선반의 고냥이 딸랑이가 방바닥에 널부러져 있다는것이다. 밤중에 들어와서 잠은 안자고 뭐하러 놀아줬냐는데... 나는 도통 그런 기억이 없다. 아....이젠 뇌용량이 허용량을 초과하여 이제는 기억도 못하는 퇴물이 된것인가...으흐흐흐흑..... 더욱이나 저 사진속의 체리가 냉장고위는 올라간다고 쳐도 여닫는 문을 열고 그 딸랑이를 꺼낼턱이 없다는것이다. 이상하다... 내가 그랬나.... 하고 부족한 뇌용량만 탓을 했는데....

오늘새벽! 딱 현행범으로 걸렸다. 냉장고위에서 선반문을 열고 꺼내는 현장이 목격이 된것.

서당개 3년이면 라면도 끓인다는데.... 체리 저것은 온지 1년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요물이 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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