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99%다

일상다반사 2011. 10. 4. 05:35 Posted by 푸른도시

미국 월가에서 일어난 시위가 연 3주째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08년 월가에서 파생된 금융파생 위기는 월가에서 반성의 태도를 보이는가 싶더니 정부보고 돈을 내놓으라고 해서 결국 모든 위기를 정부에 떠넘기고 자기들은 희희낙락하는것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시위가 시작되고 3주가 지났다.

사람들은 시위에서 '우리들은 99%다'라고 주장한다. 월가에 있는 1%들이 모든 이익을 가져가고 나머지가 된 99%는 불평등한 차별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는것이다. 물론 3주째 접어들면서 단순히 불만의 촉발이 아니라 정치나 경제등 모든 분야에서 토론의 장이 되어 버리고 있다.

우리내 잘사신분들은 맨날 이야기 할때마다 미국의 경우에는 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그래, 미국의 경우에도 이런 이익의 불평등 때문에 터져버렸다. 한국은? 안그럴것 같은가? 물론이다. 그걸 틀어막기 위한 언론통제나 입막음은 줄기차게 예산을 퍼부어가면서 하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과연 안심이 될까?

사람들의 소망은 알게 모르게 점점 커져간다. 어제는 범야권 경선이 치러졌다. 거기서 국민들이 소리없는 외침을 하고 있다는걸 자각은 할테지만 현실로 믿어지지 않을테니 무시하고들 있을것이다. 하지만 그걸 알아야 할것이다. 입을 막는다고 소리를 외치지 못할것이라는 그런 병신같은 생각은 않는게 좋을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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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미필이 그 뜻을 알턱이 있나....

일상다반사 2011. 8. 7. 11:26 Posted by 푸른도시
밀덕후 노무현

'밀덕후' - 밀리터리 오덕후~

흐..... 군미필이 그 뜻을 알턱이 있나...
무조건 전임자가 한거 까기 바빳을터인데... 뜻을 하나도 이해 못하고 취소에다 전작권 상납이나 해대고 있으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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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사 고백하지만....

일상다반사 2011. 6. 25. 17:48 Posted by 푸른도시
나는.....

간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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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일상다반사 2011. 6. 19. 08:03 Posted by 푸른도시
해병대 오인사격, 민간항공기에 10분간 발포

정말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해병대는 K-2 개인 소총으로 몇 킬로미터 상공위의 비행기도 떨어뜨릴 수 있나보지?
것도 기를 쓰고 떨어뜨리고자 10분간동안 99발이나 쐈대자나.
그거 정말 그거 맞고 떨어질거라고 쏜거니, 아니면 다른걸로 쐈는데 일날까봐 K-2라고 한거니?

니들 군에서 상식적으로 생각해바바. 북한기면 일단 대공부서에 연락해서리 미살이나 대공포로 갈기던가 하지 K-2로 떨어질거라고 생각은 안하자나? 근데 그걸로 10분간동안에 100발 가까이 쏴댔다는걸 우리보고 믿으라고?

야야야야, 잘나신분들은 안가지만 대부분 군대 가서 소총정도는 잡아봤단다... K-2 사정거리가 얼만지는 알어. 그걸 알면서 쓰잘데없이 총알 낭비할 바보는 없단다... 근데 해병대가 민항기를 오인해서 공중에다가 K-2로 10분동안 99발이나 쐈다? 너 같으면 이말 믿겠냐고오.... 정말 정말 궁금해서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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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란 말인가....

일상다반사 2011. 6. 16. 07:47 Posted by 푸른도시
고등학생들에게 늘 하는 말중에 하나는 '지금은 공부만 해야 한다. 노는건 대학가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가 1위일것이다. 그 말만 믿고 코피 흘려가면서 책파면 대학은 간다. 하지만 노는건 못한다. 등록금 벌어야 한다.

어릴때도 공부, 학원, 일제고사... 이런거에 시달리면서 노는건 나중에 할 수 있단다. 그렇게 거짓말을 해가면서 크게 되면 이제는 사회에 내몰리기전에 빚부터 떠앵기고 내몬다. 그러다 힘겹게 취직하고... 결혼하고.. 아니 요즘은 결혼도 잘 안한다.

뭘 어쩌란 말인가? 머리가 텅비어 살란말인가?

이전에 이런 기사를 본적이 있다. 밀양에서 성폭행을 한 개쓰레기들이 나이가 들면 이번에 성추행의 논란이 된 쒸레기 고대생들의 나이가 된다고. 획일적으로 책만 파게 만든 효과가 여실히 들어나는게 아닌가 싶다. 인성교육이나 감성교육은 절대 안시키면서 아무 생각도 없는 인간으로 만들고 뭐가 잘못한건지도 모르는 말종으로 생산을 해내는....

이점을 우려하신건지 우리의 각하께옵서는 '천천히, 신중하게'하라신다. 

한마디만 합시다. 이제까지는 삽질때문에 신경을 못 쓰셨나보지요? 언제까지 천천히 하실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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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밌는건 말이지....

일상다반사 2011. 6. 11. 01:08 Posted by 푸른도시
쥐쉐끼 욕한다고 내 블로그....정말이지 몇명 방문하지도 않는 블로그를 블록했다는게...
정말로 재밌는거다.

하루에 100명 이상 방문하던 블로그가 20명 단위로 방문한다는게 너는 이해가 되니?
정말 유명한거도 아니야. 정말 뭔가 영향을 주는거도 아니야.
단순히 100명 이상이 니 욕하는걸 보는걸 겁내서 블록해서 이제는 하루에 20명도 안되는 방문자 수라는게 너무나 재밌다는거지.

내가 니 욕하는게 그렇게 거슬렸니?
그냥 구속을 하지 그랬니?

하하하하하....

오늘도 나는 정부 욕하는 그딴 짓 그만 하라는 댓글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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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반복하려고?

일상다반사 2011. 6. 7. 06:14 Posted by 푸른도시
현정부가 가장 싫어하는건 뭘까?
바로 '촛불'이다. 촛불이야기만 나오면 경기들리는게 현 정부다. 소고기 파동으로 인한 촛불시위는 해외에도 소개될만큼 정점을 찍었었다. 이유는? 소통이 부족했던게 아니라, 소통을 아예 하지 않았기에 발생한거다.

지금?

지금 정부는 검찰 개혁 방해해서 이득챙기는거나 생각하지 반값 등록금 같은건 신경도 안쓰고 있다.
결국 소통을 하지 않고 있는거다. 국민이 바라는 이득을 생각하는게 아니라 당장 자기들 주머니의 이득만 생각하는거다.

하지만 그런 소통없는 정책은 반드시 또 다른 촛불을 부르게 되어 있다.
지금도 매일마다 광화문에서 학생들이, 서민들이 모여들고 있다. 
이번에도 외면한다면, 이전보다 더 큰 촛불의 파도가 몰려들것을 아직도 니들은 모르는구나....
그러니 나라를 이모양으로 맹글었지.....

니들이 만든 '잃어버린 10년'이라는 단어가 가슴에 와닿는다. 지난 몇년간은 나중에 꼬옥 '망쳐버린 5년'이라고 이름붙여 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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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대받는 IT

잡다한디지털~ 2011. 5. 5. 09:39 Posted by 푸른도시



MB가 늘하는 말이라서 꺼려지지만, 

 

내가 해봐서 아는데, IBM에서 재직기간동안에 깨닮은것은 모두는 아니지만, 일선 IT 담당자중에 제대로 된 사람은 없었다.

 

이건 그 담당자가 잘못한건 아니다. 그 윗선에서 IT란 그냥 동네 전파사에서도 능히 할 수 있는거라고 치부했기 때문인거다. 때문에 IT 직무와 전혀 무관하거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IT 담당자라고 앉아 있고, 전원 분배기의 전원이 꺼져 있거나 플로피 디스켓이 꽂혀 있어서 부팅이 안된다고 전화나 하게 만드는것이다.

 

농협 사태가 어쩌고 하지만 실제 그런 사태는 이미 예견되어 왔다. 현재 국내에서 운용되는 장비들은 방망이 깎아주던 노인이 깎은 마냥 비용을 축소해서 겨우 최소화해서 집어 넣은게 부지기수다. IT 관련하여는 예산 절감의 최일선이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그냥 있으면 있는가보다고, 안돌아가면 이런거도 못돌아가냐고 난리다. 그게 한국의 현실이다.

이번 정부로 들어오면서도 IT 예산은 대폭 축소를 했고, 실제 이전에 영업을 나가보면 정부 납품 회사는 대부분 문을 닫고 말았다. IT 직종에 있다는것은 넥타이만 매었지 허드렛일 전문 담당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은 한 직원의 보안 무능으로 치부해서 그 사람을 말살하고 끝내려 하지만 이것은 단순히 그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일선 윗대가리들의 IT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IT 직종에 근무하는 사람들의 업무에 대한 이해와 댓가를 주지않고 부려먹는다면 이보다 더한 사태는 분명히 일어나고도 남는다.

 

IT 직종에 근무하시는분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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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시간

일상다반사 2011. 4. 28. 07:35 Posted by 푸른도시

무엇보다 이명박 대통령이 어떻게 나올 것인지가 관심사다.
1. 상식적으론 인적 개편을 통해 한나라당과 청와대, 행정부의 면모를 바꾸는 방안이 예상된다. 개혁 성향의 새로운 인물들을 발탁할 수도 있다. 국민들의 분노를 확인한 
마당에 민심을 수습할 필요가 있는 탓이다.


2. 그러나 아닐 수도 있다. 이번 선거의 의미를 말 그대로 ‘재보선’으로 폄훼하거나, 책임을 한나라당으로 떠밀지도 모른다.

한겨레 "MB실정 매서운 심판" 중에서


선거때문에 어케 될지가 전전긍긍인데요. 1번일까요? 2번일까요?
저는 주저없이 2번을 선택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사람은 한순간에 쉽게 바뀔턱이 절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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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뇌교육

일상다반사 2011. 4. 26. 10:04 Posted by 푸른도시
이런 이야기가 있다. A랑 B랑 있으면서 A가 B를 보고 너는 바보다라고 하면 심하게 반발을 한다. 그리곤 이에 대해서 반론을 편다. A랑 B는 논쟁을 하게 된다. 하지만 C가 나타나고 A의 사주를 받은 C는 B에게 너는 바보가 맞다고 이야기 한다. 그러면 B는 살짝 의심을 하게 된다. 내가 혹 바보가 맞는걸까?라고...
A와 C는 줄기차게 주장을 하게 된다. 그러면 B는 반론을 펴면서도 바보가 맞는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한폭의 의구심을 갖게 되고, 어느 시점에 가면 바보 일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

이처럼 다수가 주장을 하면 소수는 아니라고 하면서도 믿게 되는 순간이 온다.

요즘 언론을 보면서 현정부는 한편으로는 머리가 좋다라는 생각이 든다. 무조건 4대강이 옳다고 홍보를 줄창해대면 사람들은 한편으론 좋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기도 하게 만든다. 세뇌 교육이라는게 이렇다. 죽자고 해대면 그럴지도 모른다로 바뀌는게 사람들 생각이다.

현재 한국인들을 보면 자신의 문화와 전통에 대해서 한편으론 의구심을 많이들 갖고 있다. 일제 강점기의 세뇌 교육 탓이리라. 그 세뇌 교육을 받고 자라다 보니 자신의 문화와 전통에 대해서 자랑스럽다는 생각을 별로 하지 않는다. 특히나 그런 세뇌 교육을 직접 받고 자란 사람들이 현재의 교육 수장자리를 꿰차고 있으니 자연스레 그런쪽으로만 발전을 한다.
오죽했으면 어릴적 기억에도 교육만화에 보면 세종대왕이 화장실에서 웃고 나오는 그림이 있을 정도였다. 나또한 그런걸 보고 자라 놓으니 처음에는 화장실의 창문틀에서 비롯된게 한글이라고 생각했다. 그럴싸하지 않는가? 이런 잘못된 교육이 있어서 점점 바뀌고는 있지만 아직도 그 바닥에는 세뇌 교육의 잔재가 남아 있는거다. 그러니 한복을 입고 호텔을 출입하면 안된다는 소리가 나오는거다. 한복을 정식으로 입으면 세계 어느나라의 드레스보다 찬란하고 이쁘다. 나도 한복을 좋아한다. 입을 기회가 점점 줄어 입지를 못하지만 한복만 입고 살라고 해도 살 수 있다.

이러한 세뇌 교육을 착착 진행하면서 언론의 장악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 남아 있던 김미화씨도 결국 '세계는'에서 쫓겨났다.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기 때문이리라. 이어서 손석희 아저씨도 쫓겨날게 분명하고.

세뇌 교육의 여파때문인지 웬만해서는 아직도 당나라당이 한국을 구원해낼 당이라고 생각하는게 부지기수다.

당나라당? 뭔당이든 상관없다. 못사는 사람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주면 어느당이던 상관이 없다. 그러면 분명히 누구는 빨갱이당이라도 상관없냐고 소리칠테지.

정보의 홍수라는 인터넷이 널려 있어도 세뇌 교육 때문에 머리가 굳어진자는 정보를 받아 들이지 못한다. 그 사람들이 잘못된것은 아니다. 알아주길 바랄뿐이다.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주장을 하다보면 언젠가 후회하는 날이 오기 때문이다. 때문에 잘못된것은 아니지만 후회 할일이 없었으면 하는거다. 내가 옳으니 당신들은 내 말을 들어야 한다는건 절대 아니다. 이런 주장도 있고, 저런 주장도 있지만 잘못된것을 옳다고 주장하는건 아니라는말이다.

공허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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