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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투표를 어떻게 할것인가

일상다반사 2011. 6. 20. 10:14 Posted by 푸른도시
오세훈 시장의 주장으로 무상급식에 관한 주민투표가 진행된다고 한다.
진행예산은 총 180억대. 과연  그 돈을 써가면서 할만한 가치가 있는 투표인가?

이전에 서울 광장에 대한 서명서는 개무시하면서 이번 보수단체에서 마구 마구 아무 이름이나 적어서 만든 서명서는 받아들고 기자회견이랍시고 하는걸 보고 있으면 그냥 한숨만  나올뿐이다.

4대강 삽질하느라 학생들의 등록금은  개무시하는거나, 한강 삽질하느라 비용들어가는거는 전혀 아깝지 않고 애들 밥한끼 주자는거는 복지포퓰리즘이니 뭐니 듣도잡같은 단어로 도배를 해가면서 반대를 하는게 정말 옳은걸까?

의견의 대립은 발전을 위해서 좋은것이다.

하지만 얼토당토 않는,  형평성에 맞지 않는 의견은 애시당초 잘못된거라는걸 왜 아직도 모르는걸까?

주민투표는 우째야 하나?
물론 투표를 실시한다면 이제까지 그러하였듯이 아침일찍 출근길에 들러서 찍고 올것이다.
적어도 투표를 하지않는짓은 절대 않을것이다.

현재로서는 그것만이 우리들의 의견을 표명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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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세는 누가 내고?

일상다반사 2011. 5. 22. 19:19 Posted by 푸른도시


업적 만들기라면 각하 못지 않은 우리 오세훈 시장께옵서 드디어 인공섬 진수에 성공하셨다. 이름은 뭐라 하는데 별 관심도 없으니 기억하기도 구찮고... 뉴스에 오픈식 어쩌고 하는데... 그 광경을 보면서.....
전철을 타면 요즘 빛공해가 심각하면 신고하라는데.. 저길 신고하면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뭐 하나 만들었다고 이름 박아 놓는건 성공했으니 전기를 세금으로 처바르건 뭘하건 그건 니들이 알아서 할일이고?

에혀... 그 돈 모아서 전철비 인상이나 안하면 좋으련만.....

한강의 랜드마크 어쩌고 하는데... 애시당초 무분별한 개발로 랜드마크가 이렇게 된건데, 인제와서 시멘트를 처발라서 랜드마크를 만든다.. 웃기는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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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 별반 도움은 안된다

지나가다풍경 2010. 12. 8. 09:55 Posted by 푸른도시

루네상수니 뭐니 하면서 한강 파재끼는 공사의 일환인지 집앞에 한강으로 접하는 통로가 개설되었다.
선거전부터 열나게 공사를 하더니 몇달전 개통이 완료되었다.

처음에는 한강으로 바로 나갈 수 있어서 좋겠구나 하고 생각을 했다. 자전거나 타볼까나...하고 생각했지만 일반 보행자에게는 별반 도움이 안된다.

개통이후에 바뀐점은 집앞에 지나다니는 차량이 엄청 늘었다는거다. 사실 우리가 집을 선택할때는 구석에 있으면서 한적하기 때문에 선택한게 주안점이었지만 이 길이 개통되고 난뒤로는 우회차량이 엄청 늘어났다. 특히나 아침에 차가 조금 막히면 여길 통과하는 차량이 꾸역 꾸역 쏟아져 나온다. 이런 줴길..... 살기는 더 불편해졌다. 이사를 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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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통행실태조사 ?????

일상다반사 2010. 10. 20. 13:37 Posted by 푸른도시
집에 갔더니 마나님이 뭔가를 적고 계신다.
가구 통행 실태 조사? 갑자기 뭔 귀신 씨나락 까묵는 이런걸 하고 계시나 했더니 반장 아줌마가 갖다줘서 숙제하는 중이라신다.


5년마다 실시했고, 이번에 3번째란다. 그런데.... 나는 요딴거 5년전에 써본적이 없는데? 
갑자기 무신 귀신 씨나락 까묵는 이딴짓을 한다는게냐? 수도권에서 어디로 가서 얼마나 있고 뭘하고를 3일간의 내용을 적어내라는 말도 안되는 내용인데....

도대체 어떤넘 해골바가지에서 이딴 씨잘데기 없는게 나오나 해서 봤더니.....


국토해양부다. 그렇다! 우리의 잘나신 국토해양부께옵서 하시는거다. 서울시 교통량을 학실하게 파악해서리 한강에 유람선꼴 된 한강택시도 활성화 시키고 이렇게 나온 숫자를 부풀려서 한강운하도 맹글고 중국에까지 뻣어나갈 수 있는 숫자를 만들기 위해서? 4대강 삽질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뭐..... 여튼간에.... 참 씨잘데 없는데 돈도 잘쓴다는 생각이 든다.
관공서 어느 기관은 전 직원의 40%가 1억대 연봉자란다. 아주 국민들 세금을 발라 처먹는데는 일취월장이다.

저런 씰데없는 설문조사한다고... 설문 조사에 경품제공한다고.... 배추 없다고 덜렁 중국거 들여와서 폐기처분한다고....
돈쓰지 말고... 제발~~~~ 없는 사람들 좀 위하는거 좀 해줘바라...... 오죽하면 전두환이가 300만원 내놨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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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갈아 뒤집기

일상다반사 2009. 4. 15. 10:13 Posted by 푸른도시
연말이 되면 항상 보는게 있다.
보도블럭을 다 갈이 뒤집는다. 꽁꽁 쌓여 있던 예산을 써버리기 위해서 애꿎은 보도 블럭을 다 갈아 엎는게 이제까지의 관행이다.
오죽 잘도 갈아 엎어데니 어느날인가 보도블럭을 갈아 엎는걸 보면 '아... 연말이구나.' 하는 생각을 할 정도이다.

어제는 사무실에서 저녁을 먹다가 동료들이랑 필이 꽂혀서 한강으로 나가서 밤바람을 맞으면서 맥주 한캔을 하자고 의기투합하여 나갔다.
여의도에서 일하면서 한강을 나가본적이 없으니 그럴만도 하다. 더욱이나 요즘은 꽃놀이다 뭐다해서 사람들도 많은데 구경도 할겸 겸사 겸사 한강변으로 갔다.

한데, 보도 블럭 뒤엎듯이 한강변이 전부 뒤엎혀 있었다. 한강 르네상스? 이상한 소리로 뒤집어 엎어서 한창 공사중이었다. 어디 앉을만한곳도 없고 40여분을 헤매다 그냥 길바닥에 주저 않아서 맥주를 마셨다.

4대강 뒤집기니, 한강 르네상스니 뭐니 떠들어대는건, 결국 건설로 어떻게 해보겠다는거 아닌가? 나쁜건 아니라고 본다. 경제가 안좋으니 건축경기라도 살려보자는건데... 그러면 다른걸 하면 안되나? 꼭 멀쩡히 있는걸 뒤집어 놔야 속이 편한건가? 이전에 어느 신문의 기자가 그랬다. 운하 팔돈과 기자재로 각 동마다 어린이집을 짓는다면, 건설 경기도 살리고 육아에 힘들어하는 엄마 아빠들도 돕고 일석이조가 아닌가 하고.

한강 르네상스라고 하는데... 과연 누굴 위한건가라는 생각에 씁쓸하기만 하다. 결국 어제는 한강물 보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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