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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에 해당되는 글 52건

  1. 2011.11.25 늦은 iPhone 3Gs
  2. 2011.10.06 큰별 떨어지다
  3. 2011.04.20 삼숑이 맹그면 다르데매~ 2
  4. 2011.03.08 아이패드2 이후로... 3
  5. 2011.03.07 Copycat
  6. 2010.11.30 예약은 당최 멋하러?
  7. 2010.11.18 마나님 생일선물~ 4
  8. 2010.09.01 배터리시간의 비밀
  9. 2010.06.29 30대 물가 중점 관리 품목
  10. 2010.03.18 iPad에 대한 단상 4

늦은 iPhone 3Gs

잡다한디지털~ 2011. 11. 25. 14:43 Posted by 푸른도시


늦게사 쓰는 iPhone 3Gs.
아이폰을 쓰겠다고~ 쓰겠다고 하면서도 정작 내손에는 들어오지 않았고, 2년 여간 마나님이 쓰셨다. 4S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싶으시다 하여 업그레이드 하시라고 하고, 이제 1년여가 겨우 지났으나 골골거리는 넥서스원을 뒤로하고 마나님이 하사하신 3Gs를 쓰기로 결정.

배터리가 오래된듯하여 배터리만 1만2천원을 주고 구입, 시술에 들어갔는데..
마나님이 몇번 떨어뜨린듯 하시다. 뒤판에 금이 가 있어서 잘못 하면 와작 하고 분해될 기세. 조심 조심 분해를 하고 배터리를 교체완료.

재조립에 완료하고 뭔가 오작동할까 싶었으나 별 이상 없이 작동. 뭐, 이것 저것 깔것도 없고 그냥 스팸 전화 등록만 좀 해주고 연락처 불러오기를 하니 설치도 끝났다. 그닥.... 손댈거도 없고....

뭐, 5가 나올지 안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나온다면 그 때까지만 버텨주면 좋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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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별 떨어지다

잡다한디지털~ 2011. 10. 6. 09:40 Posted by 푸른도시



어릴적이다.
 

처음 컴퓨터란걸 접한것은 1982년 Apple이란걸 받았을때였다. 오락기가 아닌 패미컴이란 일본에서 건너온 컴이 상가에 있을때 익히 들어왔던 기기가 아니라 미국 건너온 뜬금없는 기계가 와서 처음에는 당황했다. 이모부님의 회사에서 월급 정산등을 위해서 미국에 3대를 주문하시고 2대는 업무에 사용하시는데 조카가 컴퓨터를 부르짖는다고 그걸 흔쾌히 주신거다. (우리 큰이모부는 짱이닷~!)
 

그게 시작이었다. 이후 Mac을 집에 던져놓는걸 좋아라했고, 싱가폴에서 메세지패드란걸 사서 한글도 안되는걸 죽자고 들고 다녔고, 지금은 아이패드를 끼고 산다.
 

감히 그는 IT의 선도를 10년은 앞당겼다고 말하고 싶다. 그가 주도하였기에 침체된 IT는 나아갈 수 있었고 그는 영원한 선장이다.
 

이처럼 우리는 한 사람의 행동으로 인해서 즐겁게 살아왔다. 한 기업가가 이토록 많은 존경을 받을 수 있다는것은 드물다. 하지만 적어도 자신의 생각을 자신의 생각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다고 생각한다. 그는 쓰는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렸고, 쓰는 사람들이 즐겁게 해주었다.
 

자신의 인생에 굴곡이 있었어도 그를 극복해 나갔었고, 나아간 사람이었다. 무슨말이 있어도 존경한다.
 

좋아하는 사람이 떠나간다는건 슬픈일이다.



잡스형, 이제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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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숑이 맹그면 다르데매~

잡다한디지털~ 2011. 4. 20. 06:59 Posted by 푸른도시
애플, 휴대폰 관련 삼성 고소

드디어 애플이 삼성을 고소하는군요. 왜 안하나 했더니 어느정도 점유율을 보고 진행한듯. 아무래도 한국 기사보다는 외국기사에서 분류를 잘해놔서 링크했습니다. 

그 뒤에 한국에서 나오는 기사들은....

삼성은 맞고소 방침

역쉬나... 삼성찬양 매체 쥐디넷은 삼성이 정당하다는 논리를.. 난 저 기사에서 '미국에서 휴대폰 단말에 들어가는 통신 표준관련 특허는 독식하다시피'란 문구 보면서 황당... 근데 중요 부품은 다 수입하자나?

애플, 틈만나면 삼성 물타기, 흠집내기

최대의 찬양 기사일것이다. 와... 기사 보다가 커피 뿜었다. 특히나 '침묵하던 호랑이' 부분에서는 허리가 부러지도록 웃었다. 어이, 기자 같지도 않은 기자양반... 요즘은 고냥이를 호랑이라고 읽나 보지?

가끔 날보고 애플빠냐 운운하시는 분도 있다. 애플빠? 난 그 딴거 모른다. 좋은 제품이 있으면 살뿐이다. 좋은 가격에 좋은 제품이 있으면 살뿐이다. 비싼돈 주고 샀는데 사람 골탕먹이고 돈 떼인거 같은 기분이 수십번이 들었기에 삼숑을 욕할뿐이다. 그리고 개인적 악감정도 많다. 워낙 당한게 많고 숨겨진 추악한 진실을 많이 봐서.

삼숑이 맨들면 뭔가 제발 좀 달랐으면 좋겠다. 정직했으면 좋것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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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2 이후로...

잡다한디지털~ 2011. 3. 8. 22:31 Posted by 푸른도시
아이패드2  발표 이후로 타사의 타블렛의 출시 시기가 전부 연기가 되었답니다.
비슷하게만 만들면 장사 될줄 알았더니 뒷통수를 치는 바람에 다시 재개발을 하는군요.

누군가의 말이 생각납니다.
"대항마라 쓰고 경주마라 읽습니다"

아무리 발악하고 지랄해봐야 후발주자인것을....
빙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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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cat

잡다한디지털~ 2011. 3. 7. 09:29 Posted by 푸른도시
Copycat이란 말이 있다. 카피캣은 범죄용어로는 모방범죄로 어떤 유명한 범죄가 일어난 경우 이를 모방해서 유사한 범죄를 저지르는자를 카피캣이라고 한다.

6주후에 사망할것이라는 스티브 잡스는 아이패드2의 발표석상에 여위지만 건재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거기서 잡스는 유사 업체들이 개발한 타블렛을 Copycat이라 부른다.


아이패드가 발표된 이후로 잡스의 말처럼 유수의 회사에서 타블렛을 앞다퉈 발표를 하였다. 이를 두고 가리키는 말이리라. 잡스는 애플의 DNA는 모방할 수 없는것이라고 하였다. 그 속에 흐르는 DNA까지 복제해낼 수는 없을것이라고 하였다. 한편으로는 자신감이 보이는 말이지만 한편으로는 정곡을 찌르는것이라 할 수 있다.

실제 많은 회사들이 타블렛 PC를 발표했지만 정작 컨텐츠나 지원 방안은 없고 보다 빠르고 보다 사용하기 좋은 디스플레이란 이야기만 늘어놓는다. 정작 애플이 어떤걸 타겟으로 내놓은건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로지 아이패드보다 하드웨어적으로 낫다는것만 주구장창 늘어놓는다.

잡스는 애플 제품에는 철학이 있다고 했다. 그 철학이 뭔지는 나같은 돌대가리는 이해하기 힘들다. 하지만 정확히 그 철학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아이패드가 지향하는 Post PC의 개념은 어느정도 안다. PC라는 틀을 벗어나지만 정작 PC로 할 수 있는 모든것을 할 수 있는 제품, 적어도 PC가 없어도 복잡하지는 않는 모든 작업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것이다.

이러한 개념없이 오로지 아이패드보다 낫다라는걸 지향하고, 그러면서도 UI는 아이패드와 가급적 유사하게 만들려고 노력을 한다.

실제 보면 대부분의 MP3 플레이 어플은 애플이던 안드로이드건 다른 OS건, 거의 아이튠즈의 화면과 비슷하다. 그 이상을 극복해 내지 못한것이다. 메인화면도 그렇다. 전체적인 UI는 내가 볼때 아이폰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보다 나은 방향을 제시하지도 못하고 한 회사에서 만들어낸 방향을 그저 따라만 할뿐인것이다. 카피캣이라는 소릴 들어도 할말이 없다.

한때 일본의 소니사 사장이 이야기 한것이 있다. '모방은 창조를 낳는다'란 말. 하지만 그것도 옛날말이다. 지금 시대에서는 따라쟁이만 해서는 절대 창조를 할 수 없다. 마치 예능프로그램에서 게스트를 잡기 위해서 GPS를 제공하지만 그 게스트가 가는길만 따라가서는 절대 그 사람을 잡을 수 없는것과 같다. 

이는 한국의 개발자들이 아니라, 그 윗선에서 바뀌어야 한다. 야, 이번에 저거 보니 좋더라. 우리도 이런거 하나 만들어봐라가 아니라 깨어있는 정신을 가진 사람을 발굴하여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야 하는것이다. 가식적인 판매량만 보고서는 영원히 앞지르지 못할것이다. 휘유우.... 뭐, 지금 우리나라 윗대가리들 한테 이런걸 바래봐야 택도 없을것이고.....

그냥 남이 잘되니 언론플레이로 뭉갤려고 하는걸 보니 한심해서 해본소리다.
더 재밌는건 그 언론 플레이가 먹힌다는거다. 한국의 유저가 무지몽매한건가... 아니면 언론플레이를 잘하는건가.

몰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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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은 당최 멋하러?

잡다한디지털~ 2010. 11. 30. 12:13 Posted by 푸른도시

마나님의 생일도 다가오고 뭘 해줄까 고민하다가.... 거실에서 조그마한 노트북이 굴러댕기는걸 봤다. 이제는 전업을 하셔서리 노트북을 휴대할일도 없어서 집안에서 웹검색용으로 이용이 되고 있으니....  지나가는 말로, 그거 아이패드로 바꿔줄까?

물론 오케이를 하셔서 이제는 아이패드를 원하시는걸 알았으니 자금 마련이 대세다. 이것 저것 내다 팔고 겨우 맞췄는데... 문제는 구입은 예약을 해야 한다는거다. 결국 예약 접수를 진행했으나 너무 늦게 해서 인지 7차로 배정이 되었다. 뭐, 천천히 사면 되지 머... 라고 했는데.

실제 예약 구매를 받은 KT는 예약한 사람은 나중에 찾아가라고 공지가 왔는데... 애플은 떡하니 오늘부터 대리점에서 수령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뭥미? KT는 바보 된겨? 아니나 다를까 아침 출근길에 매장을 들렀더니 예약하셨나요, 아니라고 하니 그럼 와이파이 모델 어떤게 필요하시냐고 한다. 그냥 덜컥.

자고로, 우리나라는 정품 구매해서 쓰는사람은 빙신인거고... 예약하고 기다리면 쪼다 되는거다. 그럼 애시당초 예약같은걸 하지를 말던가... 일들 하는거 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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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님 생일선물~

잡다한디지털~ 2010. 11. 18. 09:02 Posted by 푸른도시

마나님 생일선물로 결국 아이패드를 지르다~
말도 많고 탈도 많더니 어제부터 예약 가입을 진행. 그냥 16G Wifi 모델로 예약 가입을 신청했다. 사람들은 좀더 용량 큰걸로 하지 왜 그걸로 했냐고 하는데... 뭐, 좀 있으면 2세대 나올건데 뭘. 그냥 잠깐 쓰지 머.

이전에 하던일은 아이패드가 있으면 딱이겠다는 생각이었으나 지금은 사무실에 짱박혀 있으니 쓸일이 없다. 한데, 마나님은 집에서 PC를 켜는건 그렇고 아무데서나 쓸 수있는 뭔가가 있으며 좋겠다고 하셔서 잘되었다 아이패드나 사자는 생각에 구입. 아아...집에 사다놓은 아이패드 보호지랑 기타가 그런대로 쓸 수 있어서 다행이구나. 이전의 불발로 집에 고스란히 모셔놓은 상태였으니...

더욱이 마나님 생일이 다가오니 안그래도 고민이었는데 잘 되었지 뭐.

정말 나는 쓸일이 없냐고 물어들 보는데.... 아무리 고민을 해봐도 내가 쓸일은 그닥 없을듯 하다. 지금 들고 댕기는 넥서스원으로 충분하니.

마나님 잘 쓰세요~ 뭐, 잘 쓰시다가 마음에 드시면 2세대 사실거고 그 때가 되면 이건 내게 되겠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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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시간의 비밀

잡다한디지털~ 2010. 9. 1. 10:38 Posted by 푸른도시
갤럭시탭을 출시한다고 하자마자 올레패드가 나오면서 이 시장에 불이 붙었다.
이때 먼저 나왔다는 올레패드를 보면서 응? 뭥미? 재생시간 3시간? 연속 재생시간 3시간이란다. 허걱....

의문이 들었다. 용량이 얼마길래? 여기저기 뒤져보니 4000mAh란다. 보통 용량은 저렇게들 쓴다. 그렇다.
리튬폴리머 전지로서 연속 재생 3시간이란다.

갤럭시탭을 뒤져보니 그것또한 4000mAh란다. 응? 근데 갤럭시탭은 21시간 재생이 가능하다고 하지 않았던가? 아니면 그냥 루머인가? 뭔가 이상하다.

아이패드를 뒤져보니 25Wh란다. 이건 또 머야.. 하여간 뒤져보니 이걸 mAh로 환산하면 3700mAh란다.

얼래? 더 이상하다. KT는 더 많은 용량인 4000을 썼음에도 아이패드의 10시간의 반도 안되는 3시간이고, 삼성은 KT와 같은 용량을 썼음에도 21시간이나 재생이 가능하다?

뭔소리야 대체....

누가 거짓말을 하는거고 누가 진실을 이야기하는건지 당최 종잡을 수가 없다. 위 숫자들이 사실이라면 KT는 최적화에 완전히 실패한 제품을 만든거고, 삼성은 사용시간 최적화에 획기적인 신기술을 도입한게 된다는거다. 제품은 아직 하나도 안나왔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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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물가 중점 관리 품목

일상다반사 2010. 6. 29. 11:59 Posted by 푸른도시
30대 품목 물가 중점관리

뭐, 물가 관리하겠다는건 알겠는데.....
관리 품목에 웬 아이폰? 뭥미?

애플을 정부의 주도아래 두겠다는건지...케튀를 정부가 주관하겠다는건지... 우리의 자랑인 갤뤅쉬 에쑤가 아닌 웬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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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에 대한 단상

잡다한디지털~ 2010. 3. 18. 14:17 Posted by 푸른도시

얼마전에 이야기한 아이패드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해보자.
그냥 문득 길을 걷다가 생각이 나서 정리를 하게 되었다.

아이패드에 대해서 이야기 많은데, 그중에 아이패드의 단점에 대해서 쓴 기사가 있다.
그중에 가장 큰것은 멀티태크킹이 안된다, 카메라가 없다, USB 포트가 없다, 확장이 안된다, 배터리 교체가 안된다이다.

우선적으로 배터리 교체가 되지 않는것은 나도 불만이다. 특히나 배터리 교체 비용으로 100불을 내야 한다는것은 더 불만이기는 하다. 뭐, 추가 배터리를 사면 10만원 정도 하지 않는냐면 할말은 없지만.

여기서 조목 조목 그게 단점이 아니라는것을 구구절절이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단점이라고 이야기하는 부분은 아이패드가 노트북의 한기종이라는 전제하에 발생하는것들이다. 이전에도 이야기하였지만 아이패드는 새로운 형태의 장비이다. 어느날 갑자기 PC라는 장비가 생기고, 마우스란 장비가 생기듯 색다른 장르의 새로운 기기인것이다. 결국 단점이라는것들은 기존의 장비에 비하면 발생하는것들이다.

아는 동생들과 애기 도중에 동생들이 이야기하길 왜 그런 단점이 있는데도 그걸 사려고 하느냐의 질문에 나의 답변은 간단했다. "그게 안되니깐" 그런 단점들이 있기 때문에 사겠다는 이야기다. 동생들은 모두 인정했다. 그건 맞는말이란다.

나로서는 멀티태스크도 필요없고, 카메라도 필요없다. 플래쉬도 필요없다. 원래 맥을 썼으니 플래쉬 안되는거에는 익숙하다. 확장이 불가능하다? 그러면 그냥 PC 본체를 한대 사는게 나을것이다. 확장이 필요하다면.

혹자는 기존의 타블렛PC 시장을 예로 들면서 그 많은 타블렛이 모두 실패하였는데, 아이패드라고 별 수 있겠냐고 한다. 물론 나도 아이패드가 엄청난 성공을 거둘지는 모른다. 내가 그걸 알면 여기 있을까, 저어기 종로에 좌판을 깔고 도사행세나 하지. 기존의 타블렛PC가 실패한것은 이러한것 때문이 아닌가 한다. 기존의 OS를 모두 작동시키기 위해서 모든걸 거기에 넣고자 했기 때문에 그 모두를 충족치 못해서 실패한것이 아닌가 싶다.

처음에 타블렛 노트북이 나왔을때는 노트북에서 자판만 떨어져 나간 형태라고 보면 되었다. LCD 액정만 있는 노트북이라고 하면 된다. 하지만 OS에 Windog 따위를 넣으니 느려지고, 그 느려짐을 메꾸기 위해서 집어넣다 보니 휴대성은 꽝이요, 무게는 거의 아령대신 운동용으로 써도 될 정도가 되어 버렸다. 그걸 누가 편하게 쓸것인가? 물론 OS는 기존의 작동하던것과 같으니 작동 방법만 잘 운용하면 쓰기는 편했다. 하지만 단순히 자판이 없다뿐 불편하기는 매한가지다. 이후에는 그 불편하던 부분을 보충하기 위하여 LCD가 돌아가는 스위블 형태의 타블렛 노트북이 나오기 시작했다. 현재도 이 제품은 그럭저럭 쓸만한 형태이다.



하지만 이제까지 정리한것은 결국 기존의 OS, 즉 Windog를 쓰기 위해서 만들어진 기기들이다. 다른 형태의 OS를 설치한적도 없고, 이용할만한것도 없었다. 그러다 보니 기존의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오만가지 제약이 따르는거다.

아이패드가 새로운 기기라는것은 첫번째로 기존의 OS를 쓰지 않았다. 물론 이 이야기는 아이폰용 OS가 아니냐고 하시지만 타블렛에서는 쓰여지지 않았던것이라는거다. 애플에서는 공식적으로 판매하지는 않았지만 맥북을 가지고 가면 맥타블렛으로 개조를 해주는 회사도 있다. OSX가 그대로 이용이 되는거다. 터치와 스타일러스로 작업이 가능하다. 때문에 처음 아이패드 이야기가 흘러나올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OSX가 그대로 포팅되어 나올것이라고 예상하였다. 하지만 정작 나온 제품은 아이폰의 OS를 이용하였다.



여기서 나는 감탄을 하였다. 아이폰 OS의 어느정도의 성공 가능성은 아이폰을 그렇게 팔아대면서 모두 축적을 하였구나. 그리고 정작 필요한 작업은 거기서 하는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것. 타블렛을 몇대 써보긴 했지만 실제로 이용하면서 필기 입력은 그다지 하지 못했다. 나름 써보고자 회의때도 이용하고 인터뷰때도 이용해보고 했지만 결국 종이에 쓰는것만 못한게 사실이었다.

그러면, 단순히 메모만 하는걸로 그 무거운 타블렛을 들어야 하며, 그 많은 용량이 필요한가이다. 

응용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일것이다. 하지만 나는 생각하기를 아이패드는 정말 필요한 부분만 모아놓은 새로운 장비가 아닌가 싶다. 집에서 뒹굴 뒹굴 할때는 결국 하는일은 영화를 보거나, 웹을 검색하거나, 책을 보는일이다. 결국 이 모든것은 쉽게 들고서 볼 수 있게 해주는 장비라면 나는 돈을 주고 살 용의가 있다. 이때 등장한것이 아이패드이니 나의 선택이 잘못된것은 아니다.

보다 다양한 성능을 바란다면 아이패드는 선택할 제품이 아니다. 노트북을 사거나 PC를 한대 더 장만하는게 낫다는거다. 아이패드는 노트북이나 PC의 연장선상으로 본다기 보다는 NDSL과 같이 생각하면 된다. 물론 게임기라는 소리가 아니다. NDSL이나 소니의 PSP는 게임을 보다 휴대하면서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면서 생각해낸 새로운 장비이다. 이처럼 아이패드도 노트북이나 PC의 기능중에서 필요한거만 빼서 뭔가를 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에서 비롯된 산물이라는것이다.

아직 아이패드는 출시되지 않았다. 미국에서도 예약 주문만 받고 있지 정작 제품을 손에 쥔 사람은 없다. 때문에 내 생각이 100% 옳다라고 할수도 없다. 단순히 제품에 대한 내용만 정리했을뿐이니까.

이전에 아이폰이 출시되었을때 나를 아는 사람들은 볼때마다 아이폰 산거 좀 보여달라고 한다. 나는 분명히 아이폰을 샀을것이라고 생각이 든다는것이다. 하지만 정작 나는 아이폰이 없다. 물론 노예계약의 산물이기도 하지만 아이폰은 내가 아무리 만져봐도 내게는 소용이 없었다. 내가 이전에 휴대폰만 쓰던 사람이면 아이폰에 매력을 느낄지 몰라도 온갖 PDA를 접했던 나로서는 아이폰이 PDA의 기능을 대체하지 못한다는 결론에 봉착했다. 엔터테인먼트 휴대폰이라고 생각은 들어도 업무용 PDA라는 부분에 매력을 느낄만한 부분은 부족했다. 우리 마나님왈, 안그러면 달러빛을 내서라도 살사람이 안사는거 보니 정말 필요가 없나보다 라고 하신다.

이처럼 나한테 필요가 없는 기기라면 굳이 살필요는 없다. 정작 내가 필요한것이 어떤것인가를 생각해보고 기기를 선택하면 좋을것 같다. 이야기가 이상한대로 흘러가기 시작했는데, 결론은 아이패드는 원하는 사람들, 자기가 원하는 기능이 있다면 사면 된다. 굳이 필요가 없는데, 넷북을 대체하거나 다른거를 대체하기 위해서 사는거는 좀 생각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면 굳이 왈가왈부 할 필요가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아아아아아아아아...
그래서 한국에는 언제 나온다는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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