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런일을 하는거야?
복수입니다. 흔히 있는 일이지요.
아, 그렇구나. 열심히 해야겠네.
의외네요. 응원해 주시는건가요? 복수 같은건 의미 없는짓이야라고 설교하실거라 생각했는데.
그거야, 사정도 모르는 남한테 그런 말 들으면 짜증나잖아.
그러네요.
- '엑소시스트가 타락하지 않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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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재네랑 파티하면 더 깊이 갈 수 있지 않을까?
대미궁 굴강의 편성이 될지도 모르겠네
아니다. 됐어.
동료를 늘리면 죽었을때 슬프잖아.
슬픔의 무게는 적은 편이 좋다구.
- '심부름꾼 사이토' 중에서
있잖아,
망설이다가 결국 아무것도 안한다라는건 굉장히 후회한다?
전부 다 끝난 다음에 이랬으면 좋았을걸 하고 계속, 계속 후회하게 되.
그러니까
하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도 하고나서 후화하는게 더 좋아.
- '몬스터가 넘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중에서
그때 신세 졌던 생활비와 옷값을 꼭 갚아야겠다는 생각에
신문 배달등을 해서 돈을 모아서 가져다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그걸 나 줘서 뭐하게 이 얼간아.
도움을 받아서 은혜를 입었다고 느꼈다면, 그 은혜는 곤경에 처한 다른 녀석에게 갚아.
그게 바로 상부상조 라는거야'
- '단다단' 중에서
속지마라 타치바나.
명예 어쩌고하는 단어 띠윌 쓴다면 8할이 열정 페이가 분명하다.
- ‘이세계 미소녀 수육 아저씨’ 중에서
'요즘신입'이라고 하지만 어느 시대건 신입은 무조건 '요즘신입'이야.
그리고 너희도 '선배 행세' 같은 말 하지마. 너희 뒤를 닦아주는 고마운 휴지님이시다.
이 고마움은 없을 때 통감하게 되지.
선배나 상사가 없으면 너희는 궁둥이에 똥을 뭍힌 채 돌아다니게 된다.
그리고 그 똥이 말라붙어서 어느새 묻은 것조차 깨닫지 못하게 됐을때
새로 들어온 신입에게 '저 선배는 뭐야?' 라는 소릴 듣게 되지.
-'호오즈키의 일상' 중에서
초등 시절에 처음본 만화였다.
닥터 슬럼프 한국판 번역 만화였다. 나중에 닥터슬럼프란 제목이란걸 알게 되고 이를 구해본게 시작이었다.
이후에 이 작가가 새로 연재를 시작한게 드래곤볼이었다. 그 드래곤볼은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지금까지고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다.
그 만화들을 탄생시킨 사람이 토리야마 아키라 선생이다. 거의 이 두작품이 다라고 하면 다이지만, 그 두개의 작품은 만화계의 획을 그어버렸다. 단 두작품으로 말이다.
그 선생이 떠났단다. 뭐, 자신이 하고 싶은거 다하고, 누릴대로 누리고 살았으니 본인은 만족하겠지만, 역시나 내 추억의 한 부분이 사라진다는건 아쉽다.
명복을 빕니다.
주신 즐거움과 행복은 감사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몇 엔쯤 갖고 있다가
1개 30엔 하는 귤이랑
1개 40엔 하는 사과를
생각대로 사면 그뿐이다.
수학 및 계산을 이 세상의 적으로 보시는 가족이 날린 말씀.
- '호오즈키의 냉철' 중에서
오래전 쓴 플루토 만화에 대한글이 조회수가 높길래 왜 그러지 하고 생각했다가...
넷플릭스에서 플루토 애니메이션이 공개되서 그런듯.
10년이 넘어서야 애니메이션이 나온게 된게, 제작에만 6년이 걸렸다니 이건 뭐라 못하겠다.
깔끔한 형태의 작화와 액션이며, 원작의 내용을 토씨하나 안틀리고 고대로 애니메이션으로 옮긴듯한 느낌이다.
회당 1시간, 총 8부작. 8시간동안 주욱 달려봐야함.
PS: 대화가 많은편이라 액션을 기대하고 보면 안됨.
롭을 좋아한다는
비올라에게 물어봤는데
'사랑하는 사람이 먼저 먼 길을 떠나면 쓸쓸하지 않겠느냐'고....
비올라의 말로는 '진짜 상관없다;'나 봐...
'내가 먼저 죽으면 상대가 혼자 외로울 것 아냐? 그런건 나만으로 충분해'
어떻게 생각해? 난 어려워서 못알아먹겠어....
- '사신 도련님과 검은 메이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