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회사와 한국 회사의 차이점

일상다반사 2013. 9. 2. 10:05 Posted by 푸른도시

그래도 오래동안 몸담던 직장이 외국계 회사이다보니 처음에는 별 소리를 다 들었다. 이기적인곳이라는둥... 독단적인 구성이라는둥...


나중에 한국계 회사와 합작법인이 되면서 두가지 다를 섭렵하다보니 차이점이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나 요즘 한국 회사(?)에서 근무하던 사람과 일하면서 거슬리는게 이런거라는 생각이 든다.


외국 회사의 경우에는 자신의 일은 자신이 알아서 한다. 남에게 미룬다기 보담은 자신의 일을 다하고 자신이 하지 못하는 일에 대해서 다른 부서나 남에게 도움을 요청하는게 일반적인 것이다. 하지만 한국 회사의 경우에는 다른 사람을 종부리듯 하는게 일반적이다. 자신이 우선 하는것 이전에 남을 시키고 그게 안되면 자신이 하는거다. 뭔가 이상하다. 자기가 할일을 안하고 남에게 시켜보고 안되면 자신이 한다? 진짜 이상하지 않는가?


자신이 할일이 뭔지를 좀 알고 자신의 일을 먼저 하는게 좋지 않나? 남들은 자신의 동료들이지 자신의 종이 아니다. 마치 자신이 업체의 대표인냥 남을 부려먹는건 아니다. 저런 사람이 커서 사장이 된다면 역시 자신이 하던 방식대로 할것이다. 그게 일반적인 한국회사의 사장들이 되는거다.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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