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애플의 직영판매점인 애플스토어가 한국에 없을때 한국에서 뭔일만 터지면 사람들은 부르짖었다.
신제품 출하가 늦던가, AS가 잘 안되던가 할때마다 부르짖었다.
이게 다 한국에는 직영판매점이 없어서였다고.
근데, 가로수길에 그래서 생겨서 어찌되었던가? 삶이 나아졌던가?
난 애플에 뭐 문제 어쩌고 할때마다 그때 직영 판매점 부르짖던 사람들 다 어디갔는지가 너무 궁금해진다.
요즘 비스무리한게 있다.
DC의 져스티스 리그라고 중도에 불의의 사고로 잭 스나이더 감독이 제작을 중단하고 다른 감독으로 대체된 영화가 있다. 이게 영화가 개판이어서 사람들이 잭 스나이더 감독의 원래 의도랑 틀려서 개판이 된거라고 사람들이 난리를 쳤다. 그렇게 몇년을 난리를 치고 결국 제작사랑 감독이 오케이 해서 재편집본을 제작하기로 했다. 그래서 HBO에서 새롭게 3부작으로 재개봉하기로.
그거 소개하는 영상에서 제작 소식이 나오자 사람들은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었다.
심지어 우는 사람도 있었다.
난 그거 보면서 생각을 했다.
마치 애플스토어가 있으면 한국에서 모든게 해결될것처럼 이야기들을 하던 사람들 생각.
그리고 한편으로 '느금마사'로 유명한 배트맨 대 슈퍼맨 영화의 감독이 누구였던가 하는 생각.
뭐, 그렇다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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