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Y T16

잡다한디지털~ 2021. 10. 3. 13:12 Posted by 푸른도시

원래 3.5mm 이어폰잭이 있는 제품을 고민하는 이유는 유선 이어폰을 애용하기 때문이다.
이전에 잠시 마나님이 넘겨주신 Mi 8 익스플로러를 쓰기위해서 무선 이어폰을 구입하긴 했으나 그닥 이용하지는 못했고, 가장 많이 써본건 입원해서 티렉스의 굉음을 막기 위해서 이용한게 제일 많이 이용한거 일테다.
이번에 제품 출시 행사를 한다고 올라왔고, 거기에 포인트와 쿠폰을 쓰니 약 만6천원에 구입이 가능했다. 냉큼 사버림. 근래 쓸일도 별로 없지만 그래도 쌀때 하나 사놓으면 언젠가는 쓰것지 하는 생각.

QCY는 이전부터 가성비갑이라는 제품으로 처음에 T1을 구입했다가 한쪽을 잊어먹는 바람에 봉인했고, 하나는 앞서 언급한바 있는 Mi 8에 쓸려고 산 T5였다.
계속해서 QCY를 사는건 걍 싸서?
제품을 뜯어 보니 간소하다. 충전케이스와 2개의 이어폰. 그리고 USB-C 케이블이랑 교체 가능한 이어폰팁. 그리고 설명서가 전부이다. 뭐 딱히 구성이 많을필요는 없고 뭐 그렇다는 거다.

풀충전을 하면 연속으로 5시간 가량 이용이 가능하며 충전을 계속 해서 쓰면 총 22시간 이용이 가능하단다. 이동시에 어느정도는 이용할 수 있을듯 하다.
기본적으로 연결은 블루투스 연결로 되는데, 이때 aptX를 지원한다고 로고가 뜬다. aptX가 뭔지 찾아보니 전송 코덱인데, 블루투스로 연결시 음 손실을 최대한 적게 해서 좋은 음질을 연결해준단다. 뭐, 그런가 보다.
기본적으로 아무것도 없을 경우 연결을 하니 연결도 되고, 충전량도 알려주지만 케이스에서 꺼낸다고 자동으로 연결은 되지 않는다. 블루투스 옵션에서 연결을 선택해줘야 연결이 된다.
QCY 지원앱을 설치하면 자동으로 인식한다. 케이스에서 꺼내면 자동으로 연결하고 케이스에 넣으면 자동으로 연결을 끊어준다. 설치한번 해봤다가 내가 그렇게 자주 쓰는거도 아니라서 그냥 앱은 삭제해버렸다. 걍 필요하면 연결해서 쓸려고 한다.
각종 이퀄라이저도 지원한다는데, 그냥 기본으로 막 듣는다.
나도 막귀인지라 그렇게 따지지는 않는다. 완전 싸구려 유선 이어폰 보다는 훨 낫다. 아주 음향이 좋다는거는 잘 모르겠고 적어도 만6천원이 아깝지는 않다는 느낌이다.
이전에 이어폰을 잊어먹고 나가서 편의점에서 만5천원 이어폰 샀다가 한 30분 듣다가 짜증나서 버린적이 있는데, 그건 정말 최악의 경우이고.
마이크도 내장되어 이전 제품 대비 전화 통화도 괜찮다고 하는데, 늘 끼는게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
뭐... 그런데 여행 같은걸 가질 못하니 언제 써볼까나....ㅠㅠ

PS. 통화는 한번 시도해봤지만 그냥 아니올시다다. 걍 음악이나 듣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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