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신 기득권

영화이야기 2023. 3. 28. 13:48 Posted by 푸른도시

기득권이란게 현재 세력을 잡은 계층을 대부분 칭하는 말이다. 자신이 그 분야에 어느 정도의 권한과 지위를 차지한걸 말하며,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 온갖짓을 다하는걸 기득권이라고 하지? 아마도.
한 개그맨 출신이 영화가 좋아서, 게다가 학교도 연영과 출신이다. 그래서 영화를 만들었는데, 여기에 대한 평이 요즘 화제이다.

'여기가 그렇게 만만해 보였을까'
으음... 혹평이라는건 알겠는데, 표현이 참.... 게다가 논란이 되니 이에 대한 변명도 나왔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912987&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박성광 공개 저격한 평론가 "직접 사과하고 싶다"

[단독] 이용철 평론가, 영화 '웅남이' 관련 평론 <오마이뉴스> 인터뷰 통해 입장 밝혀

www.ohmynews.com

기사도 주욱 읽어보고 든 생각.
이건 윤석열이네.
되는대로 씨부려놓고 말들이 많아지니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라고 하는 전형적인 윤석열.

내가 힘들게 발들여놓은 세계에 쉽게 못들어온다는 기득권 가득찬 말들의 향연..

사람은 대화로 모든 사회적 연결이 가능한 그룹이다. 적어도 다른 동물에 비해서 대화적 부분이 비율이 높은게 사실이다. 사람이 서로간의 말이 통하려면 많은 대화를 나누어야 하고, 적어도 대화를 할때 주의해야 하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오래전 명언처럼 '못 배워 처먹은 자식쉐끼'들은 그냥 나오는대로 씨부리기 마련이다. 그래 놓고서는 주변에서 뭐라하면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변명한다. 물론 말 실수는 할 수 있다. 하지만 처음 내뱉는 천박한 그 표현을 보면 진짜 말그대로 '못배워 처먹는 자식쉐끼'라는게 뻔하게 보인다는거다.

명문대를 나온다고 말을 잘하는게 아니다.
어릴적부터 부모님이나 주변에서 얼마나 좋은 표현과 좋은 교육을 받았는지는 언동에서 바로 티가 난다. 저 상놈의 쉬키라는건 양반댁 자제가 아니라는 표현이 아니라 얼마나 천박한지를 말하는거다.

제발 말 전에 장식 아닌 대가리로 생각 좀 하고 씨부렸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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