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timus-103 Screen Keyboard

잡다한디지털~ 2007. 3. 6. 00:50 Posted by 푸른도시
키보드를 쓸때 가끔 생각한다. 내가 원하는 그림을 붙여 놓는다면?
사실상 영문 키보드 제품을 가져 오면 한글을 붙여 넣기도 한다. 물론 키보드를 외우고 있다면 별로 필요가 없지만 그래도 가끔 불편할때도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러한 발상에서 시작된 키보드가 있다. 게임을 할때는 게임 관련 버튼을 보여주고, 포토샵을 할때는 단축키를 보여준다. 아주 높은 선명함으로 미려함을 자랑한다.

언제든 원하는 그래픽을 넣을 수 있어서 단축키를 찾기 위해서 헤맬 필요가 없는것이다.

이번 Cebit 쇼에 나와서 단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이전에 이걸 만든다고 시제품을 보여줄때는 영 불안해 보이더니 벌써 상용제품이 나와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한다.

한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가격이 얼마일까?

놀라지 마시라. 무려 1200불이란다. 1불에 천원정도라고 쳐도, 120만원? 꼴까닥.
이전에 해피해킹 키보드가 갖고 싶다고 생각하다나 20만원대라는 소리를 듣고 충격에 3일동안 몸져 누웠는데, 이건 120만원? 18일동안은 몸져 눕것군, 충격에.

한 10년 지나야 싸질려나? 아니, 요즘은 발전 속도도 빠르고 중국의 무시무시한 카피기술은 내년이면 되것지 머. 기둘려 보자.

그래도 아쉬운 분들은 다음의 링크로.
http://www.artlebedev.com/everything/opti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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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디지털~ 2007. 3. 5. 19:20 Posted by 푸른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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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인터넷을 쓰려면 로그인을 하고 들어가야 한다.
그 이후에는 자동적으로 한개 포스로 간다. 뭐, 자기들 서비스니까 그런거는 별로 신경 안쓴다.

자연히 한개 포스로 가게 되면 눈에 띄는 기사 제목을 클릭하게 된다.
한데, 그게 가끔은 이상한 내용의 기사인데 제목은 멀쩡하게 된 경우가 있다. 결국 무심코 클릭하면 야한 사진이 뜬다는거다. 뭐, 야한 사진이래봐야 얼마나 야하겠냐 만은... 우리집에는 아그도 없고 해서 별로 당황하지도 않는다. 성인이니 그런거도 가끔 봐줘야 한다.

한데, 문제는 그렇게 링크 되어서 가는곳의 게시판 이름이 웃긴다.

'네티즌 세상' 이란다.

한국 네티즌 세상은 전부 여자글로 도배된 세상인가 보지?
무슨 왕가슴이네..가슴이 보이려 하네... 각선미가 어쩌네...
전부 무슨 성욕에 굶주린 변태같이 보이는 사람들만 모아놓은곳이 네티즌 세상인가?

한개 포스뿐만이 아니다. 다른곳도 거의 비슷하다. 몇년전만 해도 성인 컨텐츠에나 올라올만한 내용들이 버젓이 게시판들에 올라온다는거다. 회원 긁어모으려고 눈 가리고 아웅하나 본데, 정말 가관이다. 가관이야.

그곳에 글을 쓰고 보는 사람들이 변태라는 소리는 아니다. 한쪽에서는 무슨 서비스네, 하고 아동들을 위한 유해 차단이네 하고 떠들어서 돈 될궁리만 하면서 한쪽에서는 회원들 긁어 모으려고 저런 게시판을 버젓이 둔다는게 웃긴다는 소리다.

저런 게시판도 서비스 기획해서 만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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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디지털~ 2007. 2. 28. 13:07 Posted by 푸른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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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렐즈가 드디어 베타 딱지를 떼고 정식버전으로 출하가 되었습니다.
아직 부트캠프의 비스타를 지원하지는 않는군요. 레오파드는 정식으로 지원한다는데, 이전의 RC 버전에 안정성을 추가한걸로만 만족한 버전인듯 합니다.

음, 이제 슬슬 정식 구입을 해야것군요. 80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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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맥루머

잡다한디지털~ 2007. 2. 23. 08:31 Posted by 푸른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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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맥루머에 의하면 6월까지는 새로운 맥의 라인업이 모두 발표될것이라고 한다. 블랙 iMac과, 8-core Mac pro, 12인치 MacBook Pro과 15인치 Macbook이 그것이다.

다들 매력적인 제품에는 틀림이 없다. 블랙 아이맥이라..... 커허... 블랙의 유혹은 강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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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디지털~ 2007. 2. 22. 15:26 Posted by 푸른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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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검색을 하다 티스토리 아이콘이 이쁘길래, 맥용도 부탁을 했더니 선뜻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외에도 여러가지 아이콘들을 공개 하고 계십니다.

아마도 비스타의 아이콘이 커지면서 비스타용도 많이 인기를 구가하는것 같습니다. 사실상 이전의 윈도그 아이콘은 조금 확대를 하면 찌그러지기 때문에 크게 하기는 좀 그랬습니다.

맥용도 꾸준히 업로드를 해주시고 계십니다. 한번 구경들 가보시길~
(상단의 그림을 선택하시면 링크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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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디지털~ 2007. 2. 21. 17:53 Posted by 푸른도시
각종 기사와 구인관련 검색을 하다보니 뉴스도 종종 접하게 된다.
여기저기 보던중에 IT 관련 소식중에 한 기사가 눈에 띄었다. 삼숑 노트북이 지난달 판매 기록을 세웠다는 기사이다. 그 기사를 보면 '삼숑측에 의하면', 즉 '삼숑측의 보도자료에 따르면'이라고는 안되어 있더라.

정확한 판매량은 공개 안한다. 그게 원래 업계 관례이다. 우리 몇대 팔았다라고 솔직히 이야기 하면 상대편회사에서 좋아라할 수치일지도 모르는데 그걸 어떻게 정확하게 밝힐것인가? 그냥 무던하게 넘어갈 수 있는 수량만 알려주고 정확한 수량은 알려주지 않는다.

한데, 저 삼숑은 이야기하는것마다 뻥이 심해서 당최 믿음기 가시질 않는다. 저 기사도 그냥 홍보성 기사일뿐이지 정말 그런건지에 대한 믿음은 절대 안간다는 소리이다.

삼숑은 이전부터 '최고' '최초' '최신' 이란 최짜돌림을 좋아한다. 맨날 '2등은 기억하지 않습니다'라고 소리지르다 항의를 받고는 스브적 사라졌다. 그만큼 자신들이 앞서지 않으면 안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것이다.

물론 그런 자세도 나쁘지는 않다. 항상 자신은 최고라고 하면서 그 최고를 지향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 캬아~ 멋지지 않는가? 하지만 정작 실속은 없으면서 자기는 최고라고 하면 그만큼 못나보이는것도 없다. 각종 보도자료에서 외국에서 최고의 이름을 구가하고 있다고 하지만 실제 그 내용을 보면 왼갖 번쩍거리는 포장지로 포장한것에 지나지 않는다.

국내 회사가 외국에서 국외선양을 하면 좋은데, 왜 그런걸 갖고 그러냐는 분들도 있으실 수 있다. 하지만 진정으로 최고가 되기 위한것이 아니라 최고가 아닌데도 자신이 최고라는 자만심에 빠져 있다면 그것은 문제가 아닐까?

개인적으로도 삼숑을 싫어하기 때문에 이런 의견을 내놓는것이다. 실제 삼숑에게 무수한 피해를 본적이 있다. 일일이 열거 및 설명하기도 귀찮지만 눈가리고 아웅식의 행태에 피해와 실망을 거듭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이야기 하는것이다.

지금이라도 삼성은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를 다시 한번 계획을 해봐야 할것이다.
맨날 경찰서 문앞에서 노조 보다 먼저 데모 신청 할려고 밤새지나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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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디지털~ 2007. 2. 21. 09:46 Posted by 푸른도시
이번에 신형 카메라가 출시되었다는 뉴스를 봤다. 실제 디지털 카메라는 니콘 제품을 좋아한다. 개인에 따라서 선호도가 다르겠지만 일단 색감이 마음에 들고, 뭣보다도 접사를 지원한다는것이 마음에 들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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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출시된 제품중에 하나인 CoolPix L12이다. 4월에 출시가 되고 710만 화소에 광학 3배줌을 가지고 있다. 뭣보다 마음에 드는것은 일반 AA건전지가 들어간다는것이다. 필요하면 바로 사서 장착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거 외에도 L10, L11등 저가 제품은 3종이 나왔다. 이 제품들이 얼마인지 아시나? L10은 12만원선. L11은 15만원선. L12는 20만원선이란다. (쿠에에에엑)

집에 아직도 굴러다니는 CoolPix 775란 모델이 있다. 몇년도인지 잘 기억도 안난다. 2001년인가? 그때 장만한 모델이다. 그것도 일부러 일본에 가서 싸게 사는곳을 찾아서 골라서 산것이다. 210만화소에  약 70만원 가까이 주고 산것이다.

최근 디지털 제품 수명의 주기는 3개월이라고 한다. 아니다, 작년에 그 이야기가 나왔으니 지금은 더 빨라졌을지도 모르겠다. 때문에 조금만 더 기다리면 신제품이 나오겠지란 생각으로 살다보면 평생가도 못쓰게 될지도 모른다. 당장 고민을 할때에는 과연 지금 이 제품이 나에게 필요한것인가에 중점을 두어야지, 괜히 무슨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는둥, 조금만 더 기다려볼까가 아니라는것이다.

필요하면 사서 써야 한다. 아무리 좋고 고성능의 제품이 나온다고 하여도 그 제품이 당장 내손에 있어서 활용되고 있는 제품만 못하다.

나는 당장은 CoolPix L12가 필요없다. 하지만 탐은 난다...제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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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디지털~ 2007. 2. 21. 09:07 Posted by 푸른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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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개최되는 개발자 포럼에서는 15인치 Macbook이 발표되지 않을까하는 루머성 정보가 나오고 있다. 뭐, 그것도 믿을만 하단다. 실제 제품을 생산하는 쪽에서 나온 이야기라고 한다. 한데, 이번에는 HD MacBook Pro이다.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NAB 2007에서 발표될 확률이 높다고 한다. (이전의 경우 17인치 MacBook Pro가 발표됨)

최고 25GB까지 지원하는 HD급의 드라이브를 장착하고 이를 재생하여 외부 모니터나 TV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한다.

뭐, 아무리 좋은 기계라 하여도 사실 가격이 얼마냐가 문제일텐데....쩝.

참, Leopard는 맥루머에 의하면 3월말 출시를 위해 포장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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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디지털~ 2007. 2. 20. 12:41 Posted by 푸른도시
즐거운 애플광고 일본판이 업그레이드가 되었군요.
역시 웃음이 나오는....

MAC: 맥입니다.
PC: PC입니다.

MAC: 이번에 홈페이지를 하나 만들었어.
PC: 그거 정말 멋진걸. 참고할테니 설명 좀 해봐. 첫번째.
MAC: iWeb에서 레이아웃을 선택하지.
PC: 그다음 두번째.
MAC: 즐거운 일들이나 사진들을 올리지.
PC: 다음 세번째.
MAC: 뭐, 저장이 끝나면 클릭을 해준다고나...
PC: 다음 네번째.
MAC: 끝이야. 맥은 간단하니까.
PC: 네번째는?
MAC: 그러니까...
PC: 네번째느으은~!
MAC: 그..그래... 에...커피를 한잔.
PC: 거봐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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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H-M4500을 쓰면서 느낀 실망감들

잡다한디지털~ 2007. 2. 20. 10:10 Posted by 푸른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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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안다'라는 말이 있다. 이번 M4500을 쓰면서 이 말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다고나 할까? 사실상 기대를 많이 한것은 아니지만 이럴줄은 몰랐다고 하면 정말 자학행위가 아닌가 모르것다.

1. 불안정한 시스템
M$의 Windog Mobile이 어디가겠냐마는 다시금 불안정을 느낀다. 시도 때도 없이 전화기가 리셋되어 버리고 어떤 경우에는 꺼져 있어서 전화가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전에 이런말이 있었다. 'Pocket PC는 하루에 한번 리셋을 안하면 리셋에 가시가 돋는다'란 말이다. 정말이다. 하루에 한번 리셋안해주면 제정신을 못차린다. 마치 Windog를 가끔 꺼주지 않으면 자신이 생성한 temp 파일들을 정리 못해서 버벅거리는것과 똑같은듯 하다. 사실상 PPC 2002 버전으로 올라오면서 그나마 쓸만해진거지 이전에는 이런걸 누가 쓰냐 싶을 정도였다. 처음부터 안정된 상태로 시작된 palm과 처음부터 불안정한 상태에서 버전업만 해대는.... 뭐 같은 Windog인데 뭘 바라것냐. 그나마 전화번호 안날려 먹는게 어디냐...쩝.

너무 불안한 안정성은 결국 유틸리티를 설치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설치만 하면 다운될지도 모르는 불안한 상황에서 뭘 더 설치할것인가?

2. 가까이 하기엔 너무작은 화면
2.4인치의 LCD는 PocketPC로 쓰기에는 아무래도 턱도 없다는 결론에 봉착했다. 한 화면에 나타낼 수 있는 정보량도 있지만 320x240이라는 해상도를 전혀 살리지를 못하고 있다. 아무리 봐주려고 해도 문서를 볼때 글씨가 보이지를 않고 그렇다고 글꼴을 키우면 한 화면에 나타내는 정보량이 너무 적다.
일정을 보고자 하여도 화면에 정보량의 표현이 부족하여 어떻게 감당이 안된다.

PDA를 사용하는 것중에 하나가 필기 인식 기능 때문이다. 기본으로 내장된 한글이 영 맘에 들지 않아서 디오펜을 구입했건만 그 작은 화면에서 필기하다보면 엄청난 짜증을 유발하고 결국 키패드를 쓰게 된다. 그러면 특수기호등은 또다시 필기인식란을 꺼내서 쓴다. 뭐, 내가 머리가 나쁜게지.

3. 편하지 못한 디자인
아무래도 삼성은 외형을 개발상에서 좀더 적자를 면해보자는 생각이었는지 그다지 편한 SmartPhone은 아니다. 한국인은 키패드를 쓰기 때문에 QWERTY 키보드를 장착하지 않은것은 이해가 간다. 그러면 적외선 포트라도 제공해야 하지 않나? 집에서 굴러댕기는 적외선 키보드가 안타까워 죽것다. 그러면 블루투스라도 넣어서 차량에서 헤드셋을 쓸 수 있게 하는 편리함이라도 제공하던가. 그것도 빼버렸다.

버튼을 할당하여 원하는 기능을 쓸 수 있게 해주면 좋을텐데 그것도 아니다. 마음대로 키의 배치가 힘들어서 결국 또다시 돈을 추가로 내고 유틸리티를 구입하게 만든다.

4. 배터리라도 강력하던가.
기능은 원래 PDA의 기능이기 때문에 MP3 플레이 같은건 어느정도 된다. 한데 DMB에 사진기에 잡다한걸 주렁 주렁 달아놨다. DMB? MP3? 잘 사용 안한다. 사용하는건 좋은데 배터리가 문제인거다. 아무리 얇은게 좋지만 그렇게 비실거리는 배터리를 장착해놓고 무슨 멀티미디어를 이용하라는 건가? 그러다 전화를 못 받으면 누가 책임지고?

5. 리모콘은 어쩌라고?
리모콘이 있어서 쓰기가 편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실지도 모르지만, 이 리모콘이라는게 또 한몫한다. 우선 일반적인 이어폰을 꽂을데가 없다. 리모콘을 연결해야만 연결이 가능하다. 여기까지는 봐줄만 하다. 이 리모콘이라는게 DMB 채널과 볼륨이외에는 작동을 않는다는것이다. 물론 음악의 볼륨은 조절이 가능하지만. 생각을 해보시라. 우선 리모콘을 왜 쓰는가? 기기는 안전한 곳에 보관을 하고 기능을 조절하기 위한것이 리모콘이다. DMB를 시청하기 위해서는 장비를 꺼내야 한다. 그러면 들고 있는 4500이 더 조작하기 편한가? 아니면 가운데 연결된 리모콘의 조작이 편한가? 당연히 본체쪽이다. 결국 DMB 시청시에는 쓸모도 없는 리코몬이고 MP3와는 연동도 안되므로 아무곳에도 쓸모없는 리모콘이라는 소리다.

웬만하면 후회는 잘 안하지만 무리하게 바꾼 M4500은 한숨이 절로 나오게 만든다. 차량에서의 편리한 블루투스도 포기하고, 기타 다른걸 포기하더라도 한 기기만 들고 다니면 편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결국은 쓸모 없는 기기만 늘린것 같다.

마치 멀티 리모콘을 한답시고 다기능 리모콘을 구입했다가 결국 리모콘만 하나 더 늘어나 버리는 사태인것과 같은 상황이 되어 버렸다.

할 수 없지 뭐. 그냥 전화기로나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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