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는 축제가 될 수 있을것인가

일상다반사 2012. 11. 12. 11:35 Posted by 푸른도시


얼마전 EBS에서는 갑자기 '킹 메이커'란 선거전략에 관련된 다큐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손교수님을 좋아하다보니 찾아보게 되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재미있다.

역대 선거에 얽힌 이야기들, 그리고 그에 따른 결과들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주는데... EBS는 괜찮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선거는 축제다라는 이야기가 많지만 지금의 선거전은 서로 더럽다고 떵을 상대에게 뿌려대는 지저분한 경기가 되어 있는건 사실이다. 그렇게 해서 이기면 결국은 지저분한 상대를 뽑아줬다는 결론 밖에 안남는건가?


결국 선거란것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게 되는게 작금의 현실인데... 그래도 대표자를 뽑는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만든건 누가 하는짓인가?

뭐, 지금의 상황은 권력을 가진자가 그 권력을 잃고 싶지 않기에 자행하는거라고 해석을 해도 이런식의 반복이 되니 사람들은 정치에 대해서 무관심해 지는거다.


하지만 그 무관심은 결국 잘못된 생각을 가진자를 권력자로 만들어주고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서 권력을 남용하기에 못가진자는 더 못가지고 살기가 힘들어진다.

그러한대도 불구하고 아직도 독재자의 딸에 40%의 지지율이 있다는걸 보면 참... 결국 국민은 무식하단 소리밖에 안듣는건가... 아니면 정말 관심이 없기에 그냥 무심하게 찍어버리고 지지를 해버리는건가.. 과연 누가 수장이 되어야 잘 살 수 있는 나라가 될것인지를 진심으로 고민하는 즐거운 선거는 없는걸까?

한달 남았다.... 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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