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정도까지는 아닌데 말이지...

일상다반사 2012. 11. 19. 11:10 Posted by 푸른도시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장인댁에서 장인어르신과 장모님을 도와서 김장을 주말내내 진행했다.

소일거리로 시작하신 밭은 농장이 되었고, 거기에서 나오는걸로 김장을 하시니.. 토요일부터 밭에 수확을 시작해서 차량으로 너댓번날라서 배추와 무우등을 옮겼다. 목욕탕에서 배추랑 무우를 씻다보니 흙이 많이 나와서 하수구가 막힐 위험에 도달했고, 결국 밖에서 씻자는 결론이 나와서 모든 무우와 배추를 다시 밖으로 실어 나른후에 씻고선 다시 올리는 작업을 진행....

뭐, 좀 힘들기는 했지만 행사도 나가서 자원봉사하던몸인데 멀...

하지만 장인어르신과 장모님은 계속 연이어 힘든일을 시켜서 미안하시다는둥, 담날 쓰러지겠다고 걱정이신데...

뭐, 저 그정도까지 골골거리지는 않습니다. 집에서도 이정도는 했었는데요 머. 제가 인제 어린시절은 아니지만 이정도 강도는 비일비재한데.. 너무 걱정들 하지마세요들~ 멀쩡합니다요.


우야튼 1년 양식을 김치냉장고에 넣고나니 한 거리 끝냈다는... 흐흐.. 

다람쥐도 아니고 식량을 저장해놓고 흐뭇해 하는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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