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라는게 정말 재밌는것이 내가 인연이 되어 있으면 거미줄형 구조이기에 보기 싫은 사람도 간혹 보이기 마련이다. 또한 나를 거부한 자도 어디선가 눈에 띄기 마련이다.

우선 A에게 친구 신청을 한다.

친구를 안받아준다. 뭐, 페이스북 계정만 열고 활동을 잘 안하시는분들도 계시니 그려러니 한다.

다른 B란 분한테 친구 신청을 한다. 반가이 맞아주신다. 그 분의 경우에는 신분(?)의 고하를 막록하고 잘 대해주시는, 예전부터 고위직이셨지만 친했던분이다. 가끔 안부도 물어봐주시고 감사하다. 

한데, 그 B란분이 어느날인가 골프 모임 이야기를 하시는데 A가 보인다. 응? 요즘은 활동하시는가 보지?라는 생각에 A의 활동라인을 보니 내가 친구 신청하기 이전부터 활동하고 있다. 주욱 보니... 그냥 쉽게 말해서 자신에게 돈 될사람들하고만 친구하는거다. 옛날부터 그랬었지만 지금도 여전히 그러고 사시나 보다.

별로 아쉬운 마음은 없다. 그냥 원래 그런 사람이었으니. 나랑 다시 만난다고 해서 나한테 뭐 도움을 줄턱도 없는 사람이고.. 다만, 종종 눈에 뛰니 보기 싫다는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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